주니퍼 에너지와 500MWh 규모 공급 의향서 체결 및 요크빌 약속어음 3700만 달러 상환
ESS 테크는 에너지 분야의 한 비상장 기업과 전략적 기업결합을 위한 구속력 없는 인수합병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병 법인의 예상 기업가치는 약 5억 1500만 달러(약 7000억 원) 규모로 평가된다. 최종 계약 체결 시 ESS 테크 주주들에게 귀속되는 거래 가치는 당시 ESS 테크 시가총액에 프리미엄을 더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ESS 테크 주주들은 합병 법인 지분의 약 5%에서 10%를 배분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니퍼 에너지와 대규모 공급 협력 및 신제품 출시
이와 함께 ESS 테크는 주니퍼 에너지(Juniper Energy LLC)와 500MWh 이상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공급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2027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캘리포니아 유틸리티 프로젝트에 10MW/80MWh 규모의 설비를 공급하는 첫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주니퍼 에너지는 오는 2032년까지 ESS 테크의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500MWh 이상 조달할 계획이다.ESS 테크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저장 장치인 '브릿지(Bridge)' 모듈형 시스템의 시장 출시도 본격화했다. 이번 주 첫 번째 모듈 제작을 완료하고 초기 충·방전 테스트에 돌입했으며, 첫 상용 제품은 2026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알심 에너지(Alsym Energy)와 8.5GWh 규모의 나트륨 이온 셀 및 모듈 공급 의향서를 체결하며 단기 및 중기 에너지 저장 시장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바 있다.
요크빌 약속어음 상환 및 재무 현황
재무 구조 개선도 진행 중이다. ESS 테크는 요크빌(YA II PN, Ltd.)과 체결한 약속어음의 발행 잔액 4000만 달러 중 3700만 달러를 상환했다고 밝혔다.한편 ESS 테크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장비 인도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235만 8000달러 대비 급감한 7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일반관리비 증가 및 연구개발비 확대로 인해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771만 3000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2분기 순손실은 1555만 3000달러(주당 0.46달러)로, 전년 동기 1105만 6000달러(주당 0.90달러) 대비 손실 폭이 확대됐다.
ESS 테크는 미국 오레곤주 윌슨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비리튬 계열 장주기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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