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7% 감소한 6781만 달러…조정 EBITDA는 98만 달러로 흑자 지속
12일(현지시간) 룰루스 패션 라운지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6월 28일로 끝난 2분기(13주간)에 매출 6780만 7000달러(약 6781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수치다. 전체 주문 건수가 17% 줄어들고 반품률이 상승한 영향이 컸으나, 평균 주문 가치(AOV)가 145달러에서 147달러로 1% 상승하고 도매 매출이 증가하면서 하락 폭을 일부 상쇄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지표는 크게 개선됐다. 2분기 순손실은 148만 3000달러(약 148만 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299만 5000달러의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을 절반 수준으로 좁혔다. 주당순손실(EPS) 역시 전년 동기 1.08달러에서 0.52달러로 개선됐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98만 4000달러(약 98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48만 2000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재고 감축과 마진율 개선 성과
회사의 마진율과 재고 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은 전년 동기 대비 330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한 48.6%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이후 2분기 기준 가장 높은 마진율이다. 재고 자산은 2864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3730만 달러) 대비 23% 감소하며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8만 6000달러 순유입을 기록해 전년 동기(135만 6000달러 순유출) 대비 흑자 전환했다. 자본지출을 차감한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역시 14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187만 5000달러 순유출)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활성 고객 수는 215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크리스탈 랜드셈(Crystal Landsem) 룰루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2분기 실적은 마진 확대, 수익성 개선, 강력한 재고 생산성 등을 통해 턴어라운드 전략이 지속적으로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단기적인 외형 성장보다는 비즈니스의 장기적인 건전성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실적 전망 유지
룰루스 패션 라운지는 2027년 1월 3일로 끝나는 2026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회사는 연간 조정 EBITDA가 2025년(120만 달러 적자)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성장 추세 역시 지난해(11% 감소)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자본지출(CAPEX)은 200만 달러에서 25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룰루스 패션 라운지 홀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여성 의류 브랜드로, 현대적이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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