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0.454달러에 4405만 2862주 발행…자금 조달 및 나스닥 규정 준수 목적
MDX헬스는 주당 0.454달러의 가격으로 보통주 4405만 2862주를 투자자들에게 직접 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발행은 별도의 주관사나 인수 대행사 없이 직접 판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조달 금액은 발행 비용 차감 전 기준 약 2000만 달러(약 266억 원)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생하는 순수입금을 제품 개발 및 상업화 활동 확대, 일반 기업 운영 자금 및 운전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주의 인도 및 거래 종결은 2026년 8월 13일경 완료될 예정이다.
나스닥 상장 폐지 경고 속 자금 조달 단행
이번 자금 조달은 MDX헬스가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단행됐다. 회사는 지난 7월 2일 나스닥으로부터 최소 입찰 가격 규정(주당 1달러 이상 유지) 미달로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이어 7월 20일에는 상장 유지에 필요한 최소 시가총액 요건인 3500만 달러를 밑돌아 추가 경고를 받았다. MDX헬스는 각각 올해 12월 28일과 내년 1월 19일까지 규정 준수 상태를 회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신주 발행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시가총액 요건을 충족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구매한 주식에 대해 90일간의 보호예수(락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주식의 매도나 양도가 제한된다. 한편, 이번 발행으로 MDX헬스의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5136만 4520주에서 9541만 7382주로 크게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 희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MDX헬스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정밀 진단 전문 기업으로, 전립선암 진단용 '컨펌 mdx(Confirm mdx)', 'GPS mdx', '엑소 mdx(Exo mdx)' 등 비침습적 비뇨기과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텍사스주 플래노 소재 실험실 운영과 요로감염(UTI) 진단 서비스인 '리졸브 UTI(Resolve UTI)'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벨기에 에르스탈(Herstal)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지사인 MDX헬스(MDxHealth, Inc.)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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