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NII 0.34달러·배당금 0.34달러 선언…총 파이프라인 11억 달러 육박
시카고 애틀랜틱 BDC의 2분기 순투자이익(NII)은 770만 달러(주당 0.3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인 1분기의 1000만 달러(주당 0.44달러) 대비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주당 0.34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선언하며 8분기 연속 동일한 배당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발표는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2분기 말 기준 포트폴리오의 공정 가치는 3억 3480만 달러로, 지난 1분기 말 대비 2910만 달러 감소했다. 3개 차입처의 전액 상환 2670만 달러를 포함해 총 3220만 달러의 조기 상환 및 원금 회수가 이뤄진 반면, 신규 자금 집행은 270만 달러에 그친 영향이다. 2분기 총투자수익은 신규 집행 감소에 따른 수수료 수익 축소로 전분기 1670만 달러에서 1400만 달러로 감소했다.
부실 채권 제로 및 안정적 포트폴리오 유지
회사는 포트폴리오의 신용 품질이 매우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자 미지급 상태인 부실 채권(Nonaccrual)은 전무하며, 전체 부채 포트폴리오의 100%가 선순위 담보부 채권으로 구성돼 있다. 부채 포트폴리오의 가중평균 계약 금리는 약 16% 수준을 기록했다.또한 전체 부채 포트폴리오의 93%가 고정 금리이거나 금리 하한선(Floor)이 적용돼 있어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에도 수익성이 보호되는 구조를 갖췄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100bp(1%포인트) 상승할 경우 부채 포트폴리오의 81%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회사의 부채 비율은 0.09배(부채 2700만 달러)로 업계 평균인 1.3배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REIT와의 합병 진행 현황
시카고 애틀랜틱 BDC는 지난 6월 발표한 시카고 애틀랜틱 리얼에스테이트 파이낸스(Chicago Atlantic Real Estate Finance, Inc., REFI)와의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양사 간 주식 교환(NAV-for-NAV) 방식으로 진행된다.회사는 지난 7월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합병을 위한 예비 등록 서류(Form N-14)를 제출했으며, 현재 SEC의 검토를 받고 있다. 주주총회 승인 및 규제 당국 허가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4분기 중 합병 거래가 종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양사의 장부상 자기자본은 6억 달러를 넘어서며 미국 내 상위 25위 규모의 BDC로 도약하게 된다.
11억 달러 규모의 신규 딜 파이프라인 확보
2분기 말 기준 시카고 애틀랜틱 플랫폼의 총 대출 파이프라인은 11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칸나비스 관련 분야가 약 6억 4900만 달러(60%), 비칸나비스 일반 기업 대출 분야가 약 4억 4000만 달러(40%)를 차지하고 있다.회사는 2분기 중 집행이 지연됐던 대출 건들이 3분기로 이월되면서 향후 자금 집행이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회사는 2분기 말 이후 신규 포트폴리오 회사에 25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부 변동금리 대출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애틀랜틱 BDC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비즈니스 개발 회사로, 주로 미국 내 주 정부의 허가를 받은 칸나비스(대마초) 산업 및 하위 중간 시장(Lower Middle Market)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순위 담보부 대출 등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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