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284만 달러로 전년비 22.3% 증가…자금난 속 계속기업 의문 제기
회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마일스톤 사이언티픽의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284만 1,038달러로 전년 동기 232만 3,466달러 대비 22.3% 증가했다. 치과 부문 매출이 273만 4,638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의료 부문 매출은 10만 6,400달러에 그쳤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손실은 106만 1,56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손실 148만 4,631달러)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당기순손실은 105만 9,332달러(주당 0.01달러)로 집계됐다.
자금난 지속에 계속기업 가정 의문
마일스톤 사이언티픽은 설립 이후 누적 결손금이 1억 3,567만 4,507달러에 달하는 등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출은 49만 8,285달러였으며, 6월 30일 기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06만 6,770달러 수준이다. 회사는 보고서를 통해 "반복적인 영업손실과 부(-)의 영업활동현금흐름, 누적 결손금 등으로 인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밝혔다.회사는 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 4월 20일 보통주와 워런트(신주인수권)로 구성된 유닛 796만 2,963주를 주당 0.27달러에 발행하는 사모펀딩(Private Placement)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약 181만 달러의 순조달액(현금 유입 및 기존 전환사채 원리금 상환 전환 포함)을 확보했으나, 향후 매출 성장과 비용 관리, 추가 자금 조달 여부에 생존이 걸려 있는 상황이다.
경영진 스톡옵션 행사가 인하 조정
한편, 마일스톤 사이언티픽 이사회 보상위원회는 지난 4월 30일 에릭 하인즈(Eric Hines) 최고경영자(CEO)와 제이슨 페이프스(Jason Papes) 글로벌 영업·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이 보유한 스톡옵션 400만 주에 대해 행사가격을 기존 0.46~0.50달러에서 0.27달러로 대폭 인하하는 재조정(Repricing)을 승인했다. 주가 하락으로 기존 옵션의 가치가 상실되자 이를 보전해주기 위한 조치다. 이번 행사가 인하 및 베스팅(주식 교부) 일정 조정으로 인해 회사는 14만 6,000달러의 추가 주식보상비용을 인식하게 됐다.마일스톤 사이언티픽은 자체 개발한 동적 압력 감지(DPS) 기술을 기반으로 치과용 마취 주사기 '컴퓨덴트(CompuDent)' 및 'STA' 시스템, 의료용 에피듀럴(경막외 마취) 주사 장비 '컴퓨플로(CompuFlo)' 등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 로즈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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