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77만 달러로 전년 동기 수준 유지…자금 조달 위해 주식 병합 및 추가 자금 확보 추진
비욘드 에어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월 13일자로 보통주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1대 20(1:20) 주식 병합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 기재된 모든 주식 수와 주당 가치는 병합 비율을 반영해 소급 조정됐다. 주식 병합으로 발생한 단주는 올림하여 단수주로 처리됐다.
비욘드 에어의 1분기 매출은 176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176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원가는 154만 3000달러를 기록해 22만 5000달러의 매출총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총이익인 15만 6000달러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연구개발비 감소로 영업손실 폭 줄어
영업비용은 연구개발(R&D) 부문의 지출 감소로 줄어들었다. R&D 비용은 전년 동기 308만 6000달러에서 이번 분기 195만 9000달러로 감소했다. 판매비와 관리비(SG&A)는 487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468만 7000달러) 대비 소폭 늘었다. 이에 따른 총 영업비용은 683만 7000달러로,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761만 7000달러에서 이번 분기 661만 2000달러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다만 이자 및 금융 비용이 전년 동기 54만 8000달러에서 이번 분기 149만 2000달러로 크게 늘어나고, 부채 상환에 따른 손실 15만 3000달러 등이 반영되면서 최종 분기 순손실은 815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순손실은 807만 8000달러였다. 비욘드 에어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손실은 793만 5000달러(주당 11.00달러)로 집계됐다.
유동성 확보 비상…추가 자금 조달 필요
회사는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비욘드 에어는 이번 분기 영업활동으로 494만 6000달러의 현금을 사용했으며, 누적 결손금은 3억 2750만 6000달러에 달한다. 6월 30일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시장성 유가증권은 총 981만 2000달러 수준이다. 여기에 위탁 제조업체에 예치된 340만 달러의 보증금이 별도로 있다.회사 경영진은 현재 보유한 자금으로는 향후 1년 이내에 만기 도래 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경영진은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비욘드 에어는 주변 공기에서 일산화질소(NO)를 생성하는 'LungFit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첫 제품인 'LungFit PH'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신생아 지속성 폐동맥 고혈압(PPHN) 치료용으로 마케팅 중이며, 유럽에서도 CE 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자회사 비욘드 캔서(Beyond Cancer)를 통해 고농도 일산화질소를 활용한 고형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뉴로노스(NeuroNOS)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등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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