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보고서서 공개…미국 상무부 지원금 등 신규 계약 성과도 구체화
인플렉션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6년 2분기 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재무보고 내부통제(ICFR) 설계 및 운영에서 몇 가지 중대한 취약점을 식별했다. 구체적으로는 복잡하고 비반복적인 거래를 적절히 평가하고 기록할 수 있는 충분한 전문성을 갖춘 회계 및 재무 보고 인력이 부족했던 점이 지적됐다. 또한 정보기술(IT) 일반 통제와 업무 분장 통제 등에서도 취약점이 발견됐다. 회사는 외부 전문 자문사를 고용하고 회계 인력을 충원하는 등 보완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시는 지난 12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상무부 자금 조달 및 일리노이 계약 상세 조건
앞서 발표된 미국 상무부와의 최대 1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의향서(LOI) 및 일리노이 양자·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파크 계약의 세부 내용도 공개됐다. 상무부와의 의향서에 따라 정부 측은 인플렉션의 보통주를 주당 10.00달러에 취득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되며, 최종 계약은 올해 말까지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일리노이 양자·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파크와의 계약은 총 1800만 달러 규모로, 2027년 하반기 중성원자 양자 컴퓨터를 인도하는 조건이다. 회사는 계약금의 20%를 선금으로 수령했으며, 향후 개발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잔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 2344만 달러 기록
인플렉션의 2026년 상반기(6개월 누적) 매출은 2344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1347만 2000달러) 대비 74% 증가했다. 서비스 매출이 1667만 6000달러로 성장을 견인했으며, 제품 매출은 676만 9000달러를 기록했다.상반기 영업 손실은 6288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1719만 6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연구개발(R&D) 비용이 2262만 6000달러, 판관비가 4613만 8000달러로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상반기 순손실은 5441만 4000달러로 집계됐다.
인플렉션은 콜로라도주 루이스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성원자 기술 기반의 양자 솔루션을 개발해 정부 및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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