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90일 전 서면 통보 권리 행사…조기 종료 위약금은 없어
티스캔 테라퓨틱스는 지난 8월 12일 암젠으로부터 이 같은 해지 통보를 수령했다. 이번 계약 해지는 암젠이 보유한 '90일 전 서면 통보를 통한 계약 해지 권리'에 따른 것으로, 실제 해지 효력은 통보일로부터 90일 뒤인 2026년 11월 10일에 발생한다. 이번 계약 종료와 관련해 티스캔 테라퓨틱스가 지불해야 하는 조기 종료 위약금은 없다.
양사는 지난 2023년 5월 8일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티스캔 테라퓨틱스의 독자적인 표적 발굴 플랫폼을 활용해 크론병 환자의 T세포가 인식하는 항원을 발굴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해당 계약을 통해 암젠은 협력 과정에서 개발된 후보 물질에 대한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당시 계약 조건에 따라 티스캔 테라퓨틱스는 2023년에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 3000만 달러를 수령했으며, 향후 성과에 따라 총 5억 달러가 넘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과 순매출에 따른 한 자릿수 비율의 로열티를 받기로 합의했었다.
해지 통보를 수령함에 따라 티스캔 테라퓨틱스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 계획에 따른 활동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계약 해지가 효력을 발휘하는 시점부터 양사 간 라이선스 계약은 종료된다. 회사 측은 암젠이나 그 계열사 등이 해당 후보 물질을 계속 개발·활용하지 않는 한, 향후 마일스톤이나 로열티를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티스캔 테라퓨틱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환자의 T세포 수용체를 활용한 혁신적인 항암 및 면역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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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