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슈퍼플래닛'으로 변경 및 메타플래닛 자회사 편입 예정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8일 메타플래닛 홀딩스 및 에보 펀드와 각각 주식 인수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는 메타플래닛에 보통주 4485만 9400주(주당 3.00달러)와 청산 가치가 없는 전환 가능 영구 우선주 100주, 그리고 10년간 주당 3.00달러에서 33.50달러에 보통주를 매수할 수 있는 워런트 4종(최대 3억 8100만 주 상당)을 발행하기로 했다. 에보 펀드에는 2년간 주당 3.00달러에서 5.55달러에 보통주를 매수할 수 있는 워런트 2종(최대 1000만 주 상당)을 발행한다.
아울러 메타플래닛은 거래 종결 후 24개월 동안 주당 액면가 100.00달러의 비전환 영구 주니어 우선주를 최대 210만 주까지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아, 향후 최대 2억 1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었다.
비트코인 2100개와 현금 250만 달러 유입
메타플래닛은 이번 주식 인수의 대가로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에 2100개의 비트코인과 현금 25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2026년 8월 14일 오후 4시(뉴욕 시간) 코인베이스 거래소의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발행될 보통주 주식 수가 결정된다. 메타플래닛은 이번 거래로 취득하는 주식에 대해 거래 종결 후 5년간 매각을 제한하는 락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번 거래는 주주총회 승인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2026년 4분기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는 사명을 '슈퍼플래닛(Superplanet, Inc.)'으로 변경하고, 메타플래닛이 지분 약 95.7%(미행사 워런트 가정 시 약 93.6%)를 보유한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다.
한편,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2일 에스포츠 나우(Esports Now, LLC)와, 14일에는 에보 펀드와 각각 기존 프리펀디드 워런트를 신규 워런트로 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환을 통해 각 보유자의 지분율 및 의결권은 9.99%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는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몰입형 가상 세계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브랜드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콘텐츠 및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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