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주당순이익 1.03달러 기록…연간 EPS 가이던스 상향 조정
어드밴스 오토 파츠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7월 18일 종료) 순매출은 20억 달러로 전년 동기(20억 10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동일점포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억 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200만 달러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조정 영업이익 역시 1억 1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100만 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분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90달러로 전년 동기(0.25달러) 대비 크게 개선됐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희석 EPS는 1.0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0.69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이전에 납부했던 관세에 대한 환급금 2600만 달러가 유입되면서 조정 희석 EPS에 약 0.31달러의 긍정적 효과를 미쳤다고 설명했다.
소비 위축 속 프로 채널 성장과 현금흐름 개선
셰인 오켈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동안 불안정한 수요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과제 수행에 집중했다"며 "전문 정비업체(Pro) 채널은 기대에 부합하는 한 자릿수 초반의 성장세를 보였으나, 일반 소비자(DIY) 채널은 가계 예산 압박으로 인해 분기 마지막 4주 동안 지출이 예상보다 크게 위축되며 전체 매출에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재무 건전성 지표도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어드밴스 오토 파츠는 지난 2년간의 현금 유출에서 벗어나 올해 누적 기준 자유현금흐름(FCF)을 양수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28주 누적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억 5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설비투자(CAPEX) 1억 3200만 달러를 차감한 자유현금흐름은 1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2분기 중 약 3000만 달러 규모의 미상환 채권을 매입해 소각하면서 순레버리지 비율을 1분기 2.4배에서 2.1배로 낮췄다.
연간 EPS 가이던스 상향 및 매장 개설 계획 조정
어드밴스 오토 파츠는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 중 매출과 동일점포매출, 조정 영업이익률, 설비투자, 자유현금흐름 가이던스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연간 순매출 전망치는 84억 8500만 달러에서 85억 7500만 달러 사이, 동일점포매출 성장률은 1.0%에서 2.0% 사이로 제시됐다.다만 세전 이자수익 증가 전망을 반영해 연간 조정 희석 EPS 가이던스는 기존 2.40~3.10달러에서 2.60~3.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연간 신규 매장 개설 목표는 기존 40~45개에서 30~35개로 낮춘 반면, 거점 매장(Market hub) 개설 목표는 기존 10~15개에서 15~20개로 높여 잡았다.
한편 어드밴스 오토 파츠 이사회는 지난 18일 보통주 1주당 0.25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이번 배당은 10월 9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10월 23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어드밴스 오토 파츠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로, 올해 7월 18일 기준 미국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4311개의 직영 매장과 786개의 독립 카퀘스트(Carquest)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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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