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생산 3분기 개시 목표…연간 2700만 달러 매출 기대
버지니아 가스 프로젝트는 남아공 최초의 육상 석유 생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액체 헬륨과 액화천연가스(LNG)를 동시에 생산하는 남아공 최초의 통합 생산 시설이다. 테트라4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LNG를 생산해 왔으며, 이번 액체 헬륨 공정의 가동은 상업적 가치 실현을 위한 마지막 핵심 단계다. 회사 측은 올해 9월 중 고객사들에게 첫 상업용 액체 헬륨을 인도하고, 하반기 중 생산량을 설계 용량(Nameplate capacity)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1단계 공장은 하루 약 2,500GJ(기가줄)의 LNG와 하루 약 70Mcf(천 입방피트)의 액체 헬륨을 생산할 예정이다. 상업 생산은 2026년 3분기 중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LNG 가격을 GJ당 15~18달러, 액체 헬륨 가격을 Mcf당 평균 600달러로 가정할 때, 1단계 완공 후 레너젠은 연간 2,700만 달러(약 36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회사는 이 매출을 2026년 하반기부터 인식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테트라4는 1단계 LNG 물량의 약 75%, 액체 헬륨 물량의 약 15%에 대해 고객사들과 인수합의(Take-or-pay)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3분기 중 1단계 계약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2단계 물량에 대한 계약 체결을 시작할 예정이다.
2단계 확장 사업 추진 및 자금 조달 계획
1단계 시운전이 시작됨에 따라 회사는 2단계 확장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규모의 약 13배에 달하며, 1단계 완공 후 2026년 하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건설 기간은 약 44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회사는 2단계 건설을 위해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탠다드은행(Standard Bank of South Africa)으로부터 최대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대출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DFC는 최대 5억 달러, 스탠다드은행은 최대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현재 구속력 있는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폴 맨(Paul Mann) ASP 아이소토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액체 헬륨 생산원을 가동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성과"라며 "반도체, 헬스케어, 항공우주, 양자 컴퓨팅 등 다양한 산업에 필수적인 헬륨의 글로벌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시장에 새로운 공급원을 추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ASP 아이소토프는 핵의학, 차세대 반도체, 원자력 에너지 등에 사용되는 필수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동위원소 농축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독자적인 에어로다이내믹 분리 프로세스(ASP 기술)와 양자 농축(QE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아공 프리토리아에서 동위원소 농축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 레너젠은 테트라4의 지분 94.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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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