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도로시 3 부지 확보…소유 풍력발전소 인접해 직접 전력 공급 가능
이번에 매입한 토지는 솔루나 홀딩스가 계획 중인 재생에너지 기반 인공지능(AI) 컴퓨팅 캠퍼스인 '프로젝트 도로시 3(Project Dorothy 3)'의 부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캠퍼스는 최대 300메가와트(MW)의 전력 용량을 갖출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된다.
해당 부지는 기존 프로젝트 도로시 1 및 2와 인접해 있으며, 솔루나 홀딩스가 지난 4월 인수한 150MW 규모의 브리스코 풍력발전소(Briscoe Wind Farm)와도 맞닿아 있다. 브리스코 풍력발전소의 변전소가 이번에 매입한 토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프로젝트 도로시 3는 회사가 직접 소유한 발전원으로부터 송전망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력을 공급받는 비하인드더미터(behind-the-meter)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존 벨리자이어(John Belizaire) 솔루나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AI 부지를 평가하는 고객들은 얼마나 신속하게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며 "이번 토지 소유를 통해 개발 변수를 제거했으며, 프로젝트 도로시 3는 회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통제할 수 있는 부지로서 고객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매입한 397에이커의 토지는 솔루나 홀딩스가 당초 캠퍼스 부지로 계획했던 300에이커를 초과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추가 확보된 토지를 통해 향후 발전 설비나 저장 용량이 추가로 확보될 경우 데이터 홀(data halls)을 증설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도로시 3는 솔루나 홀딩스가 여러 지역에서 추진 중인 약 6.3기가와트(GW) 규모의 개발 파이프라인 중 일부다. 솔루나 홀딩스는 현재 약 192MW 규모의 가동 전력 용량을 운영하고 있다.
솔루나 홀딩스는 컴퓨팅을 매개체로 삼아 잉여 재생에너지를 글로벌 컴퓨팅 자원으로 전환하는 디지털 인프라를 설계, 개발 및 운영하는 기업이다. 풍력, 태양광, 수력 발전소와 전략적으로 공동 위치한 데이터 센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및 생성형 AI 등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자체 소프트웨어인 마에스트로OS(MaestroOS)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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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