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캠퍼스 기반 480MW 규모 AI 인프라 확보 추진
볼라토 그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얼라인먼트 엔진과 최종 합병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볼라토 그룹은 얼라인먼트 엔진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보유한 산업용 캠퍼스를 기반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및 데이터 센터 개발 등 고급 AI 인프라 사업으로 체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얼라인먼트 엔진이 개발 중인 오하이오 캠퍼스는 현재 154메가와트(MW)의 전력을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최소 480MW 규모까지 전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해당 인프라는 고성능 GPU 컴퓨팅, AI 학습 및 추론, 기타 연산 집약적인 작업들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맷 리오타 볼라토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AI 인프라 분야로의 진출을 선언했을 때 볼라토의 규모와 방향성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며 "지난 몇 달간 말 대신 행동으로 준비해 온 결과물이 바로 얼라인먼트 엔진이다"라고 전했다.
크리스 엔시 얼라인먼트 엔진 CEO는 "전력과 컴퓨팅 용량은 AI의 지속적인 확장에 있어 핵심적인 제약 요인이 됐다"며 "우리는 맨땅에서 시작해 전력을 찾아 헤매는 것이 아니라, 이미 154MW의 전력을 확보하고 480MW까지 확장 가능한 산업 캠퍼스를 갖춘 상태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최종 계약 체결 이후 합병 조건이 충족되거나 면제되는 대로 조속히 거래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번 합병 종결은 볼라토 주주들의 승인을 조건으로 하지 않는다. 다만 향후 얼라인먼트 엔진 주주들에게 발행될 전환우선주를 볼라토의 클래스 A 보통주로 전환하기 위해 추후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합병 완료 후에도 상장 지주회사로서의 지위와 티커(SOAR)는 그대로 유지된다.
볼라토 그룹은 항공 비즈니스를 위한 AI 기반 운영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독자적인 자율 작업 플랫폼인 '파슬리(Parslee)'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 기반 민간 항공 멤버십 플랫폼인 '반트(Vaunt)' 마켓플레이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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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