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대비 9% 증가…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으로 계약 워크플로우 자동화 가속
도큐사인은 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7월 31일로 종료된 회기 2027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8억 7574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환율 변동에 따른 약 1.3%의 긍정적 효과가 포함된 수치다.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은 1억 1762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6522만 7000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GAAP 순이익은 7771만 5000달러(기본 주당 0.4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6297만 달러(기본 주당 0.31달러) 대비 성장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16달러로 전년 동기의 0.92달러를 웃돌았다.
도큐사인의 이번 실적 성장은 AI 기반의 지능형 계약 관리(IAM, Intelligent Agreement Management) 플랫폼이 견인했다. 2분기 기준 IAM은 전체 연간 반복 매출(ARR)의 15.1%를 차지해 직전 분기인 4월 30일 기준 12.6%에서 비중이 확대됐다. 도큐사인은 자사의 계약 특화 AI인 '아이리스(Iris)'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에이전트 도구를 출시하고, 슬랙(Slack) 및 구글 클라우드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등과의 통합을 확대하며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있다.
현금흐름 개선 및 자사주 매입 확대
재무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유입은 3억 3454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2억 4607만 3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잉여현금흐름(FCF)은 2억 9575만 7000달러를 기록하며 34%의 마진율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2억 1764만 8000달러(마진율 27%) 대비 향상된 수치다.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 투자 자산은 총 9억 7310만 달러 규모다. 아울러 도큐사인은 이번 분기 중 3억 651만 6000달러 규모의 보통주 자사주 매입을 단행해 전년 동기(2억 151만 4000달러)보다 주주 환원 규모를 늘렸다.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
도큐사인은 AI 모멘텀을 반영해 2027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2026년 10월 31일로 종료되는 3분기 매출 전망치를 8억 8600만 달러에서 8억 9000만 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또한 2027년 1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기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높인 34억 9900만 달러에서 35억 700만 달러 사이로 상향했다. 연간 ARR 성장률 전망치는 8.50%에서 9.00% 사이(중간값 8.75%)로 예상했으며, 이번 회기 말 기준 IAM이 전체 ARR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8%에서 19%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도큐사인은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서 190만 개 이상의 고객사와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전자서명 및 계약 관리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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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