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전략 '아펙스 2030' 추진 위해 조직 개편…연간 2000만 달러 이상 비용 절감 기대
뱅코프는 2026년 9월 4일(현지시간) 자회사 뱅코프 은행(The Bancorp Bank, N.A.)이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운영 모델, 자원을 아펙스 2030에 맞추기 위한 다음 단계 조치를 발표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뱅코프는 소기업 대출 사업부를 개편하고 2026년 말까지 신규 소매 및 도매 대출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기존 소기업 대출 고객과 대출 포트폴리오는 계속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전체 인력의 9%에 해당하는 64개 직무가 축소된다. 이와 별도로 공석이거나 공석이 될 예정인 16개 직무는 충원하지 않기로 했다. 뱅코프는 총 80개 직무를 축소함으로써 연간 약 14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2025년 4분기에 단행한 기관금융 사업부 개편 효과를 더하면 연간 총 2000만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구조조정 비용 450만 달러 반영 예정
뱅코프는 퇴직금, 직원 복리후생, 전직 지원 서비스, 잔류 수당 등으로 인해 약 56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중 450만 달러는 2026년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데미안 코즐로프스키(Damian Kozlowski) 뱅코프 최고경영자(CEO)는 "뱅코프가 나아갈 명확한 전략적 지도를 바탕으로 핀테크 파이프라인과 성장 기대치에 맞춰 이번 변화를 단행했다"며 "아펙스 2030을 추진하기 위해 인력, 자본, 기술을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회에 집중 배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뱅코프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핀테크 기업들을 위한 결제 및 대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 기관이다. 닐슨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내 선불카드 발행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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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