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금 중 일부로 클래스A 보통주 최대 820만 주 발행 위해 S-4 신고서 제출
나비타스는 지난 8월 24일 클라로스 및 자회사들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클라로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단계별 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의 총 거래 규모는 약 2억 3280만 달러로 추산된다.
인수 대금 중 약 1억 2640만 달러는 거래 종결 시 현금으로 지급되며, 약 8970만 달러는 나비타스의 클래스A 보통주 6,912,729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합병 후 2년간 특정 비즈니스 이정표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128만 9869주의 성과 연동 주식(Earnout Shares)이 추가로 지급될 수 있으며, 이는 약 1670만 달러 규모다. 주식 가치 산정에는 8월 21일 종가인 주당 12.97달러가 기준 가격으로 적용됐다.
나비타스는 이번 합병 계약에 따른 보통주 발행을 위해 총 820만 2598주 규모의 클래스A 보통주 등록을 위한 S-4 합병신고서를 9월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 발행을 통해 별도의 현금 유입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비타스는 합병 후 잔류하는 클라로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약 2890만 달러 규모의 성과조건부주식(PSU)을 부여할 계획이다. 해당 주식 역시 향후 사업적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클래스A 보통주로 지급된다.
이번 합병은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규제(HSR법) 승인 및 이번 신고서의 효력 발생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전제로 하며, 나비타스는 올해 12월 31일 이전에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나비타스 주주들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나비타스 세미컨덕터는 질화갈륨(GaN) 및 탄화규소(SiC) 기반의 차세대 전력 반도체를 설계·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에너지 그리드, 산업용 전기화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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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