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에너지 콘퍼런스 발표…코트디부아르 평가정 및 이글포드 가속화에 3억 달러 추가 투입
머피 오일은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자 설명 자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9일 개최되는 '바클레이즈 제40회 연례 에너지-파워 콘퍼런스' 발표를 앞두고 공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증액된 3억 달러의 투자금은 주로 신규 발견된 유전의 평가 및 생산 가속화에 투입된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6월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블록 CI-709에서 발견된 '부발레(Bubale)-1X' 탐사 우물에 1억 달러가 추가 소요됐으며, 올해 하반기 진행될 '부발레 웨스트-1X' 평가 우물 시추에 9000만 달러가 배정됐다. 부발레 유전의 시추 전 추정 총 회수 가능 자원량은 3억 4000만~8억 5000만 배럴(340~850 MMBOE)에 달한다.
또한 미국 텍사스 남부의 이글포드 셰일(Eagle Ford Shale) 분지 생산 가속화를 위해 7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2027년 일평균 약 6000 석유환산배럴(BOEPD)의 생산량 증대를 꾀한다. 미국 멕시코만(Gulf of America)의 '치누크(Chinook) #8' 개발 우물에도 4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해 올해 4분기 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락다방' 유전 올 4분기 첫 생산 예정
머피 오일은 아시아 지역의 핵심 자산인 베트남 '락다방(Lac Da Vang, 황금낙타)' 유전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올해 4분기 중 첫 원유 생산(First Oil)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유식 원유 저장·하역 설비(FSO) 진수와 파이프라인 부설, 플랫폼 상부 구조물 설치는 일정대로 이미 완료됐으며, FSO 1은 3분기 중 현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락다방 유전의 추정 총 회수 가능 자원량은 1억 배럴(100 MMBOE)이며, 2028~2029년 중 일평균 1만~1만 5000 석유환산배럴의 순 생산량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베트남 블록 15-2/17 및 15-1/05에 걸쳐 있는 '하이스방(Hai Su Vang, 황금사자)' 유전은 3개 우물에 대한 평가 시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후 평가 기준 2억~3억 배럴(200~300 MMBOE)의 회수 가능 자원량을 확보했다. 현재 개발 개념을 검토 중이며 2027년 4분기 중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릴 예정이다.
머피 오일의 올해 연간 일평균 생산량 가이드라인은 비지배지분을 제외하고 16만 7000~17만 5000 BOEPD로 제시됐다. 3분기 생산량은 17만 1000~17만 9000 BOEPD 수준으로 예상된다.
머피 오일은 미국 멕시코만, 텍사스 이글포드 셰일, 캐나다 육상 및 해상, 베트남, 코트디부아르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독립계 에너지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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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