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회계연도 가이던스 재확인 및 제트로 레스토랑 디포 인수 시너지 기대
시스코는 9일(현지시간) 열린 '바클레이스 글로벌 필수소비재 콘퍼런스 2026' 발표 자료를 통해 향후 중기(2028~2029회계연도) 연간 매출 성장률 목표치를 기존 4~6%에서 4~7%로, 조정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목표치를 기존 6~8%에서 9~11%로 각각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주주수익률(TSR) 목표치도 기존 9~11%에서 12~14%로 높아졌다.
이와 함께 시스코는 AI 및 기술 효율성 강화를 통해 2029회계연도까지 연간 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신규 효율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공급망 생산성 향상, 간접 지출 관리, 고객 경험 및 백오피스 단순화, 상품화 및 조달 자동화 등 4대 핵심 영역에 집중된다. 이 중 약 1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는 2027회계연도 가이던스에 반영되어 있다.
2027회계연도 실적 전망치 재확인
시스코는 이날 발표에서 2027회계연도 가이던스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매출 성장률은 6~7%, 조정 EPS 성장률은 9~11%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로컬 케이스(Local Case) 성장률은 약 2.5%를 목표로 잡았다. 또한 해당 연도에 10억 달러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회사는 2027회계연도 매출 전망치가 가이던스 범위의 중간값을 기준으로 약 9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는 약 1.5~2%의 인플레이션 영향과 53주 차 추가 영업 주간에 따른 약 2%의 매출 증대 효과가 포함된다.
제트로 레스토랑 디포 인수를 통한 시너지 도모
시스코는 최근 발표한 창고형 식자재 마트 운영사 제트로 레스토랑 디포(Jetro Restaurant Depot) 인수 합병 건과 관련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사 합병 시 연간 2억 5000만 달러의 순 비용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연간 20억 달러 이상의 추가 자유현금흐름(FCF)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제트로 레스토랑 디포는 미국 내 125개 이상의 신규 매장 출점 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의 성숙 매장이 수익을 내고 있는 우량 사업부다. 시스코는 인수 완료 후 24개월 이내에 순레버리지를 약 1.0배 줄이겠다고 약속했으며, 장기 목표 레버리지는 2.75배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시스코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식자재 유통 기업으로, 2026회계연도 기준 매출의 70%를 미국 식품 서비스 부문에서, 19%를 국제 부문에서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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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