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비용 최대 100만 달러 예상…워렌 치즈먼 제조업무 부사장이 CEO 대행 맡아
CVD 이큅먼트는 2026년 9월 10일(현지시간) 이사회가 CVD 장비 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안을 철저히 평가한 끝에 이 같은 구조조정 방안과 경영진 전환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CVD 이큅먼트는 CVD 장비 사업 부문의 신규 시스템 주문 수주를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는 잔여 장비 백로그(수주잔고) 제조, 보증 의무 이행, 그리고 예비 부품, 석영(quartz) 및 서비스 사업 지원에 필요한 수준으로 인력을 약 절반가량 감축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인력 감축 등으로 인해 이번 분기에 주로 직원 퇴직금과 관련 비용으로 구성된 약 8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비용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마누엘 라키오스 CEO 사임…워렌 치즈먼 대행 체제 돌입
구조조정 조치와 맞물려 임마누엘 라키오스(Emmanuel Lakios) 사장 겸 CEO는 지난 9월 3일부로 고용 계약을 종료하고 이사직에서도 물러나기로 이사회와 상호 합의했다. 이사회는 후임으로 워렌 치즈먼(Warren Cheesman) 제조업무 부사장을 임시 CEO(Acting CEO)로 즉각 임명했다.치즈먼 임시 CEO는 2022년 10월부터 제조업무 부사장을 맡아왔으며, 반도체, 의료기기, 방산 장비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엔지니어링 및 운영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CVD 이큅먼트에 합류하기 전에는 비코 인스트루먼츠(Veeco Instruments), 에어 테크닉스(Air Techniques), 콩스버그 디펜스 & 에어로스페이스(Kongsberg Defense & Aerospace) 등에서 근무했다.
로렌스 J. 월드만(Lawrence J. Waldman) CVD 이큅먼트 이사회 의장은 "장비 수주 활동의 지속적인 약세, 수주잔고 감소, CVD 장비 부문의 지속적인 영업 손실, 그리고 실행 가능한 전략적 대안 부재를 고려해 신규 장비 시스템 수주를 중단하고 예비 부품, 석영 및 서비스 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뉴욕 센트럴 이슬립(Central Islip)에 위치한 본사 시설을 포함한 부동산 자산의 매각 등 추가적인 비용 절감과 자산 유동화 방안을 계속해서 검토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말 기준 CVD 이큅먼트는 235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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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