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000달러에 30만 주 발행…연 7.500% 고정 배당 후 변동 배당 전환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는 9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설명서(424B5)를 통해 연 7.500%의 비누적 영구 우선주 F시리즈(Series F)의 100분의 1 지분을 나타내는 예탁주식 30만 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 가격은 1000달러로, 총 공모 금액은 3억 달러 규모다.
이번에 발행되는 F시리즈 우선주의 청산 우대금액은 주당 10만 달러(예탁주식 기준 주당 1000달러)다. 배당은 비누적 방식으로 지급되며, 발행일로부터 2031년 9월 15일 직전까지는 연 7.500%의 고정 배당률이 적용된다. 첫 배당 지급일은 2026년 12월 15일이며, 이후 매년 3월, 6월, 9월, 12월 15일에 분기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2031년 9월 15일부터는 5년 만기 미국채 금리에 연 2.894%를 가산한 변동 배당률로 전환되어 매 분기 배당이 지급된다. 해당 우선주는 만기가 없는 영구적 지분 증권이지만, 회사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2031년 9월 15일 이후 매 배당 지급일에 자사 옵션으로 중도 상환(콜옵션 행사)할 수 있다. 또한 규제 자본 요건 변화 등 특정 이벤트 발생 시에도 중도 상환이 가능하다.
인수 수수료 등을 차감한 순 조달 금액은 약 2억 9600만 달러로 예상되며,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는 이를 일반 기업 목적(general corporate purposes)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발행의 공동 주관사는 모건스탠리, BofA 증권, JP모건, 웰스파고 증권이 맡았다.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로, 자회사인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First-Citizens Bank & Trust Company) 등을 통해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총 연결 자산은 2368억 4000만 달러, 총 부채 규모는 321억 9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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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