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요건 미달에 따른 조치…공모 등을 통해 규정 준수 계획
아이스페시맨은 지난 9월 8일 나스닥 상장자격부서(Listing Qualifications Department)로부터 나스닥 상장 규정 5550(b)조 준수 기한을 오는 11월 25일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접수했다고 10일(현지시간) 공시했다.
나스닥 상장 규정 5550(b)조는 상장 기업이 최소 250만 달러의 주주지분을 유지하거나, 대안으로 상장 증권의 시장 가치 3500만 달러 또는 계속영업 순이익 50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아이스페시맨은 지난 5월 29일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최초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지난 7월 13일, 8월 6일, 9월 4일에 걸쳐 나스닥에 규정 준수를 위한 세부 계획서를 제출했다. 해당 계획에는 지난 5월 11일 완료돼 약 250만 달러의 총 조달액을 기록한 사모 발행(Private Placement Offering)과 향후 예정된 약 500만 달러 규모의 공모(Public Offering) 추진 계획이 포함됐다. 또한 회사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주주지분을 약 510만 달러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재무 전망을 나스닥 측에 제시했다.
나스닥의 이번 결정에 따라 아이스페시맨은 연장 기한인 11월 25일까지 자본금 요건을 충족했다는 증명 보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 만약 기한 내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2026년 12월 31일로 마감되는 연간 정기 보고서에서 규정 준수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상장폐지 통보를 받게 될 경우 회사는 청문회 패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연장 기간 내에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가용한 대안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상장 유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한 접수는 나스닥 자본시장 내 아이스페시맨 보통주의 상장 및 거래에는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아이스페시맨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워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구용 인체 시료 및 데이터 조달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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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