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L 라이선스 '블랙다이아몬드' 소재 적용…미국·라트비아 생산능력 확대
회사는 지난 2025년 8월 G5 인프라레드의 냉각식 중파장 카메라 2종에 대한 재설계를 완료했다. 이번 재설계는 중국의 수출 통제로 가격이 급등하고 수급이 불안정해진 게르마늄을 배제하기 위한 조치다. 라이트패스는 미국 해군연구소(NRL)로부터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한 칼코게나이드(Chalcogenide) 계열의 'BDNL-4' 등 블랙다이아몬드 소재를 적용해 공급망 리스크를 해소하는 동시에 시스템 성능 개선과 원가 절감을 달성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10일 발표한 2026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인수합병 통한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및 생산기지 다변화
라이트패스는 최근 수년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적외선 카메라 및 소재 분야의 수직계열화를 강화해 왔다. 2025년 2월 뉴햄프셔주 허드슨 소재의 고성능 적외선 카메라 제조업체 G5 인프라레드를 인수한 데 이어, 2026년 1월에는 텍사스주 갈랜드에 위치한 적외선 유리 제조사 아모퍼스 머티리얼즈(Amorphous Materials, Inc.)의 자산을 인수해 자회사 AML을 설립했다.이와 함께 라이트패스는 지난 7월 확정계약을 체결한 중국 자회사 '라이트패스(전장) 광학 기기(LPOIZ)' 매각의 상대방이 헝투 광학 기술(Hengtu Optical Technology Co., Ltd.)이며, 2026년 9월 중 거래가 종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라이트패스는 제조 거점을 미국 오를란도, 텍사스, 뉴햄프셔 및 라트비아 리가 등 서구권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하게 된다.
연구개발 투자 지속 및 정부 지원 확보
라이트패스는 신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2026회계연도와 2025회계연도에 각각 약 380만 달러와 310만 달러의 신제품 개발 비용을 지출했다. 이러한 기술 개발은 자체 자금뿐만 아니라 미국 국방부(DoD), 국방물자조달청(DLA), 유럽우주국(ESA), 미국 육군 등 정부 기관의 지원 계약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다.라이트패스 테크놀로지는 방산 및 상업용 차세대 광학 및 이미징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오를란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텍사스, 뉴햄프셔, 라트비아 등에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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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