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없이 탐사·전문 수수료 증가로 적자 폭 늘어…자금 조달 필요성 언급
US 골드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회사는 매출을 기록하지 못했으며 460만 873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의 순손실 207만 7499달러 대비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된 수치다. 주당순손실(EPS) 역시 전년 동기 0.15달러에서 0.28달러로 늘어났다.
적자 확대는 전문 수수료와 인건비 등 운영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총 운영 비용은 전년 동기 363만 8077달러에서 475만 9072달러로 30.8%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전문 및 컨설팅 수수료가 144만 8415달러에서 243만 7064달러로 늘었고, 급여 및 관련 세금은 32만 8281달러에서 52만 9754달러로 증가했다. 탐사 비용은 27만 5081달러에서 33만 5641달러로 늘어난 반면, 일반 관리비는 158만 6300달러에서 145만 6613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자금 부족에 따른 계속기업 가정 의문 제기
US 골드는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계속기업(Going Concern) 능력에 대한 상당한 의문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31일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은 2711만 4710달러로, 지난 4월 30일 기준 3065만 5391달러에서 약 354만 달러 감소했다. 누적 결손금은 1억 1521만 6176달러에 달한다.회사 측은 현재 보유한 현금으로 향후 12개월 동안의 기업 활동과 일반 관리비, 인허가 및 엔지니어링 연구 등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활동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프로젝트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US 골드는 와이오밍주의 CK 골드 프로젝트, 네바다주의 키스톤 프로젝트, 아이다호주의 찰리스 골드 프로젝트 등의 광업 임차권과 광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CK 골드 프로젝트는 입증 및 추정 광물 매장량을 확보해 개발 단계로 분류되며, 나머지 프로젝트는 탐사 단계에 머물러 있다.
US 골드는 1967년 뉴저지주에서 데이터람 코퍼레이션(Dataram Corporation)으로 설립됐으며, 2016년 네바다주 법인으로 재설립된 후 2017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같은 해 골드 킹(Gold King Corp.)과의 합병을 통해 귀금속 탐사 사업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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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