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총액 최대 2130만 달러 규모…신규 연구 협력 3건도 체결
렉시오 테라퓨틱스는 지난 16일 비상장 임상 단계 기업인 맨틀 테라퓨틱스를 인수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렉시오 테라퓨틱스는 뇌 내 프라탁신(frataxin) 단백질을 증가시키거나 대체하도록 설계된 다중 치료 후보물질을 확보하게 된다. 인수 대상 포트폴리오에는 임상 단계의 경구용 병용요법제 'LX3010(MTL-104)'을 비롯해 전임상 및 발견 단계의 후보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렉시오 테라퓨틱스는 맨틀 테라퓨틱스 주주들에게 현금과 주식을 합쳐 선급금 830만 달러를 지급한다. 향후 임상 및 규제 마일스톤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1300만 달러의 성공 기반 마일스톤 지급금이 추가로 지급될 수 있어, 총 인수 거래 규모는 최대 213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인수는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2026년 3분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신규 연구 협력 및 파이프라인 개발 계획
렉시오 테라퓨틱스는 맨틀 테라퓨틱스 인수와 함께 소뇌 표적 프라탁신 유전자 치료제의 순차적 투여법을 평가하기 위한 신규 연구 협력 및 옵션 계약 3건도 발표했다.우선 웨일 코넬 의과대학(Weill Cornell Medicine)과 대동물 모델 대상의 소뇌 표적 순차 투여 평가를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비벳 테라퓨틱스(Vivet Therapeutics)와 IgG 분해 효소인 'VTX-PID'의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할 수 있는 옵션 계약을 맺었으며, 아페르투라 유전자 치료제(Apertura Gene Therapy)와도 정맥 투여 방식으로 혈뇌장벽(BBB)을 통과하는 신규 캡시드(CapX)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전략적 투자가 기존 재무 여력 내에서 진행되며, 2028년까지의 현금 확보 기간(runway)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렉시오 테라퓨틱스는 인수 완료 후 프로그램들의 우선순위를 평가해 2027년 초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2027년 중 다음 FA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의 최우선 개발 프로그램인 FA 심근병증 치료제 'LX2006'의 피벗 임상(SUNRISE-FA 2) 연구는 예정대로 진행 중이며, 2027년 하반기 탑라인 데이터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렉시오 테라퓨틱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의 유전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프리드라이히 운동실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LX2006'과 부정맥 유발성 심근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LX2020'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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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