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전기 수직이착륙 드론 '차파랄' 개발 현황 및 상용화 계획 공유
엘로이 에어는 국방, 상업 및 신속 대응 물류 시장을 겨냥한 자율주행 화물 수송용 하이브리드 전기 수직이착륙(eVTOL) 드론 '차파랄(Chaparral)'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차파랄은 최대 450마일(약 724km)의 비행 거리와 500파운드(약 226.8kg) 이상의 적재 용량을 갖췄으며, 활주로나 충전 인프라 없이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파랄 개발 및 상용화 로드맵
엘로이 에어의 최고경영자(CEO) 앤드류 클레어(Andrew Clare)는 발표를 통해 "지난 1년간 항공기 제조 전문 기업인 크라토스(Kratos)와 협력해 기존 항공기의 양산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올해 말 첫 사전 제작 항공기 조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회사는 내년에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2027년 말부터 상업 및 국방 파트너들에게 초도 물량을 인도할 계획이다. 생산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크라토스의 시설에서 진행된다.
국방 및 상업 부문 파이프라인 확보
엘로이 에어는 국방 부문에서 미 육군, 해군, 공군 및 일본 육상자위대 등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 육군 및 해병대와 4600만 달러 규모의 3단계(Phase 3)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방 분야에서만 35억 달러 이상의 잠재적 계약 기회와 1000대 이상의 수요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상업 부문에서는 1400대 이상의 도입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헬기 운영사인 브리스토 그룹(Bristow Group, NYSE:BTOL)이 100대의 사전 주문을 완료했으며, 최근 보증금이 포함된 생산 예약 물량을 기존 5대에서 15대로 늘렸다. 또한 리스 파트너사인 SLI와 20대의 확정 주문 계약을 맺었으며, 바크 그룹(Barq Group)과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차파랄 플릿을 도입하고 아부다비에 두 번째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2억 달러 규모의 합작법인(JV) 계약을 체결했다.
엘로이 에어는 이번 발표에서 올해 개발 매출을 500만~700만 달러로 제시했다. 내년에는 개발·소프트웨어 등 매출 1100만~1400만 달러와 차파랄 4~6대 판매를 전망했으며, 현금 소진 규모는 올해 3200만~3900만 달러에서 내년 5700만~70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차파랄 1대당 평균 판매가격은 약 35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인플렉션 포인트 애퀴지션 VII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로, 엘로이 에어와의 합병을 통해 이들의 증시 상장과 차파랄 양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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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