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19.4% 보유 주요 주주…알렉산더 스벤손 10월 1일자 비상임이사 선임 예정
보고서에 따르면 세비안은 피어슨 보통주 1억 1676만 5346주(19.4%)에 대해 단독 의결권과 처분권을 갖고 있다. 이 주식은 세비안이 무한책임사원(GP)을 맡은 세비안 캐피털 II 마스터 펀드(Cevian Capital II Master Fund LP)가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8월 31일 기준 발행주식 6억 171만 9893주로 산정했으며, 최근 60일간 거래는 없었다.
계약에 따라 피어슨은 세비안 측 알렉산더 스벤손(Alexander Svensson)을 10월 1일자로 비상임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선임은 세비안이 '적격 기준(Qualifying Threshold)'을 충족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적격 기준은 세비안과 계열사가 피어슨 발행주식의 10% 이상을 보유하고 그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스벤손은 재임 기간 이사회 산하 지명·지배구조위원회(Nomination & Governance Committee) 위원도 맡는다.
세비안 측 이사가 사유를 불문하고 이사직을 떠나면 세비안은 계약 기간 중 자사 파트너나 고위 인사 가운데 후임 비상임이사를 지명할 수 있다. 지명·지배구조위원회는 세비안이 추천한 후보를 두 명까지 거부할 수 있지만, 연속 두 명을 거부한 뒤 세비안이 파트너를 세 번째 후보로 추천하면 승인해야 한다. 세비안 측 이사는 매년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절차를 거치며, 피어슨 이사회는 다른 이사와 같은 방식으로 재선임을 권고하기로 했다.
의결권 행사와 스탠드스틸 약정
세비안은 계약 기간 동안 재무제표 승인, 배당금 지급, 감사인 선임과 보수 결정 위임, 신주 배정과 신주인수권 배제, 자사주 매입, 임직원 주식보상제도, 이사 선임·재선임 등 이사회가 제안하는 일상적 안건에 이사회 권고대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이사 보수 보고서와 보수 정책 안건에서는 선의에 따라 독립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한다.세비안은 또 이사회의 허락이나 권고 없이 주주총회 소집 요구, 주주제안, 회사 상대 소송, 합병·자산 매각 등 특별 거래 추진, 피어슨 인수 제안, 지분 보유·의결권 행사와 관련한 다른 주주와의 공동 행동, 이사회·경영진·자본 구조·상장 위치 변경의 공개 제안을 하지 않기로 하는 스탠드스틸 조항에 합의했다.
다만 세비안이 이사회 권고를 받은 인수 제안을 공표하거나, 세비안과 공동 행동하지 않는 제3자가 인수 제안을 공표한 경우에는 이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양측은 계약 기간 동안 상대방을 비방하는 발언을 삼가기로 했다.
계약은 피어슨 주식이 런던증권거래소 메인마켓 등에서 거래되지 않게 되거나, 세비안이 적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거나, 세비안이 이사회가 권고하지 않은 제3자 인수 제안에 찬성하는 경우 등에 즉시 종료된다.
피어슨은 영국에서 설립·등록된 회사로 등록 사무소는 런던에 있다. 세비안은 저지섬(Jersey)에서 설립된 유한책임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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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