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2.00달러에 보통주 176만 주·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 143만 개 발행…주관사 없이 투자자와 직접 협상
그린란드 마인스는 일부 투자자들과 9월 23일자 증권매매계약(Securities Purchase Agreement)을 맺고 3840만 달러 규모의 등록 직접발행(Registered Direct Offering)을 진행한다고 23일(현지시간) 공시했다. 회사는 앞서 8월 27일 A.G.P./얼라이언스 글로벌 파트너스를 단독 주관사로 주당 5.00달러, 20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및 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 공모를 공시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보통주 176만 5420주와 보통주 143만 4580주를 인수할 수 있는 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로 구성된다. 보통주 발행 가격은 주당 12.00달러, 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는 개당 11.999달러(행사가격 0.0001달러)다. 9월 22일 나스닥 종가는 주당 14.15달러였다.
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는 발행 즉시 행사할 수 있고 전량 행사될 때까지 언제든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보유자와 계열사의 지분이 행사 직후 발행주식의 9.99%를 넘게 되는 범위에서는 행사할 수 없다.
회사는 이번 발행에 주관사나 판매 대리인을 두지 않았으며, 발행 가격은 이전 주가 흐름 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과 직접 협상해 정했다. 주관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으며, 회사가 부담할 발행 비용은 약 5만 달러로 추산됐다. 주식 및 워런트의 인도는 오는 24일께 이뤄질 예정이다.
발행이 끝나면 보통주 총수는 9월 22일 기준 882만 7132주에서 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 전량 행사를 가정할 때 1202만 7132주로 늘어난다. 이 수치에는 시리즈 C 우선주 전량 전환 시 발행될 보통주 4080만 776주와 공개 워런트(행사가격 174.50달러) 대상 10만 1426주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회사 이사·임원 보유 주식에는 30일간 매각 제한(락업)이 적용된다.
조달 자금은 그린란드 광산 개발에 사용
회사는 순수입금 가운데 최대 4000만 달러를 그린란드 광업 사업 개발에 쓰고, 나머지는 일반 기업 운영 및 운전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 30일 기준 순유형자산가치는 약 920만 달러(주당 2.91달러)이며, 이번 발행을 반영하면 약 4760만 달러(주당 3.96달러)가 된다고 회사는 제시했다.그린란드 마인스는 광업 부문과 바이오테크 부문의 두 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광업 부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개발 팔라듐·금·백금 매장지 중 하나인 그린란드 남동부 스케어가드(Skaergaard) 프로젝트와 사르파르토크(Sarfartoq)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희토류 프로젝트의 탐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테크 부문에서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을 주요 적응증으로 하는 'KLTO-202' 등 알파-클로토(α-Klotho) 유전자 치료제 연구를 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지난 8월 24일자로 보통주 1대 50 비율의 주식 병합(Reverse Stock Split)을 단행했다. 이번 공시에 기재된 주식 수와 주당 가격 등은 해당 주식 병합 비율이 소급 적용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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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