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보고서서 부문별 반영액 공개…금리 스왑 11억 5000만 달러·총부채 13억 740만 달러
밀러놀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1분기 중 앞서 납부한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관세를 환급받아 약 1650만 달러의 혜택을 매출원가에 반영했다. 실적 발표 때는 환급에 따른 영업이익 순증 효과를 약 1000만 달러로 밝혔는데, 10-Q에는 매출원가에 반영된 환급 혜택 총액이 기재됐다.
부문별로는 글로벌 리테일 부문이 약 1180만 달러, 북미 계약 부문이 약 460만 달러의 환급 효과를 매출총이익에 반영했다. 회사는 IEEPA 관세 관련 추가 환급 청구를 계속 검토·추진하고 있으며, 아직 받지 않았거나 실현 가능하다고 보기 어려운 금액은 인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분기 실효세율은 21.5%로 전년 동기(26.5%)보다 낮아졌다. 주식보상 가득에 따른 일회성 세금 효과가 전년의 불리한 효과에서 유리한 효과로 바뀌었고, 외국납부세액공제와 수출 인센티브도 영향을 미쳤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910만 달러로 전년 동기(940만 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11억 5000만 달러 규모 금리 스왑 보유
밀러놀은 변동금리 채무의 현금흐름 변동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명목금액 총 1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이자율 스왑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2027년 1월 29일 발효되는 2억 달러 규모의 선도 개시 스왑이 포함된다.스왑 계약들은 SOFR 기반 변동금리를 1.65~3.95%의 고정금리(가산금리 별도)로 바꾸는 구조다. 가장 큰 5억 7500만 달러 규모 스왑(고정금리 1.650%)은 2027년 1월 29일 만료되고, 같은 날 고정금리 3.380%의 2억 달러 스왑이 발효된다. 회사는 향후 12개월 동안 누적기타포괄손익에서 이익으로 재분류될 금액을 세전 약 1120만 달러(세후 840만 달러)로 예상했다.
총부채 13억 740만 달러
8월 29일 기준 총부채는 13억 740만 달러로 5월 30일(12억 9460만 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한도 7억 2500만 달러의 신디케이트 회전신용한도에서 3억 1150만 달러를 차입했고, 신용장 1170만 달러를 뺀 사용 가능 잔액은 4억 180만 달러다. 현금성자산 1억 7860만 달러를 합한 총 유동성은 5억 8040만 달러다.회사는 1분기 중 텀론 A와 텀론 B 원금을 각각 250만 달러, 140만 달러 상환했으며, 8월 29일 기준 모든 채무 약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설비투자는 1억 2500만~1억 3500만 달러로, 2026회계연도(1억 2230만 달러)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밀러놀은 허먼밀러(Herman Miller), 놀(Knoll), 디자인 위드인 리치(Design Within Reach), 헤이(HAY)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디자인 가구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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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