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OCC와 동의명령 체결…"벌금 일부 기존 충당금 반영, 올해 실적 전망 유지"
아메리칸 엑스프레스는 8일(현지시간) 앞서 공시했던 금융범죄 준수 프로그램 일부 영역에 대한 은행 규제당국의 검토를 종결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와 통화감독청(OCC)의 동의명령(Consent Order)에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자회사인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내셔널 뱅크(AENB)는 통화감독청에 3억 5000만 달러의 민사 벌금을 지불하기로 동의했다.
회사 측은 이번 벌금의 일부가 이전 회계 기간에 이미 충당금으로 반영되었으며, 이에 따라 이전에 제시한 2026년 연간 실적 전망(가이던스)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동의명령은 회사에 자산 한도 제한(Asset Cap)을 부과하지 않으며, 관련 요구사항을 이행하는 데 드는 비용 역시 2027년 실적 전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시는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와 자회사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트래블 릴레이티드 서비스 컴퍼니(American Express Travel Related Services Company, Inc.)가 연준의 동의명령에 동의하고,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내셔널 뱅크가 통화감독청의 동의명령에 동의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로써 그동안 규제당국이 진행해 온 금융범죄 준수 프로그램 관련 검토는 일단락됐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