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와 이견은 없어…10-K·10-Q에 보고된 내부통제 중대한 취약점은 아직 개선 안 돼
KPMG의 해임 효력은 10월 12일 자로 발생했다. KPMG가 회사의 감사인을 맡은 회계연도는 2025년 12월 31일 종료된 회계연도 하나뿐이었다. 회사는 이번 감사인 교체가 KPMG와의 이견(disagreement)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2025 회계연도와 이후 10월 12일까지의 중간 기간에 회계 원칙·관행, 재무제표 공시, 감사 범위·절차와 관련해 KPMG와 이견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KPMG가 작성한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 감사보고서에는 부적정 의견이나 의견 거절이 포함되지 않았고, 불확실성·감사 범위·회계 원칙과 관련해 한정되거나 수정되지도 않았다. 회사는 이번 공시 내용을 KPMG에 전달하고, 기재 내용에 동의하는지 밝히는 서한을 SEC 앞으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KPMG의 10월 16일자 서한은 공시에 첨부(Exhibit 16.1)됐다.
다만 회사는 보고 대상 사건(reportable events)으로 재무보고 내부통제의 중대한 취약점(material weakness)을 들었다. 이 취약점은 지난 6월 16일 제출한 2025 회계연도 연례보고서(10-K)와 8월 14일 제출한 2026년 2분기 분기보고서(10-Q)에 기재된 것으로, 아직 개선되지 않은 상태다. 감사위원회는 이 취약점을 KPMG와 논의했다. 회사는 후임 감사인으로 예정된 마론베일리가 이와 관련해 문의하면 KPMG가 충분히 답변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감사위원회는 마론베일리를 2026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새 감사인으로 선임하는 것을 승인했다. 회사는 마론베일리의 표준 고객 수용 절차 완료를 전제로 선임할 계획이다. 마론베일리는 앞서 2025년 4월 29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회사의 감사인을 맡았던 바 있다.
테라 이노바텀 글로벌 엔브이는 네덜란드 법인으로 이탈리아 루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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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