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통화 회전신용 한도 14억5000만 달러로 증액…신규 채권은 2029년 4월 전 최대 40% 조기상환 가능
회사는 15일(현지시간) 2032년 10월 15일 만기 달러화 선순위 채권(연 7.125%) 7억 3000만 달러와 유로화 선순위 채권(연 6.125%) 6억 유로의 사모 발행을 종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자는 2027년 4월 15일부터 매년 4월 15일과 10월 15일에 지급된다. 순조달금은 2027년 만기 6.500% 선순위 담보 채권 전액 상환과 발행 비용, 일반 기업 목적에 쓴다.
회사는 발행과 함께 맺은 통화스왑으로 달러화 채권 7억 3000만 달러를 2031년 10월 15일까지 가중평균 연 약 5.68%의 약 6억 5210만 유로 고정금리 채무로 사실상 전환했다. 스왑을 반영한 전체 채권의 가중평균 금리는 연 약 5.89%다.
조기상환 조건과 채권 변제 순위
회사는 2029년 4월 15일 전까지 특정 주식 발행 대금으로 각 채권 원금의 최대 40%를 상환할 수 있다. 상환가는 달러화 채권이 원금의 107.125%, 유로화 채권이 106.125%에 경과이자를 더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원금의 100%에 메이크홀(make-whole) 프리미엄을 더해 일부 또는 전부를 상환할 수도 있고, 2029년 4월 15일 이후에는 계약서에 정한 상환가로 상환할 수 있다. 지배권 변경이 일어나면 원금의 101%에 채권 매입을 제안해야 한다.신규 채권은 무담보 선순위 채무로, 일부 예외를 빼면 회사의 100% 국내 자회사들이 보증한다. 2027년 만기 4.75% 선순위 채권과 2029·2030·2031년 만기 전환사채 등 기존 선순위 채무와 변제 순위가 같지만, 선순위 담보 신용시설과 2028년 만기 3.750% 선순위 담보 채권 같은 담보부 채무보다는 담보 가치 범위에서 사실상 후순위다. 채권 계약에는 추가 차입, 배당 등 제한 지급, 자산 매각, 담보 설정 등을 제한하는 약정이 담겼으며, 채권이 투자등급인 기간에는 이 약정 상당수가 적용되지 않는다.
신용약정 개정으로 한도 증액·만기 1년 연장
라이브 네이션은 같은 날 JP모건체이스은행(JPMorgan Chase Bank)을 행정대리인 겸 담보대리인으로 하는 2025년 10월 21일자 신용약정의 제1차 수정계약(Amendment No. 1)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회전신용시설과 지연인출 기한부 대출 A(delayed draw term loan A)의 만기가 1년 늘어 2031년 10월 21일이 됐다.약정 한도는 다중통화 회전신용시설이 14억 5000만 달러, 공연장 확장용 회전신용시설이 4억 3500만 달러, 지연인출 기한부 대출 A가 7억 2500만 달러로 각각 늘었다. 일부 재무 약정 조항과 관련 정의도 고쳤다. 신용약정 채무는 계속 100% 국내 자회사들이 보증하며, 회사와 보증 자회사의 자산 대부분에 1순위 담보가 설정된다.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공연 기획 및 티켓 예매 플랫폼 등을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