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억 4400만 달러로 분기 사상 최대…자사주 3억 2000만 달러 매입
3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18억 8600만 달러 대비 8.4% 증가한 20억 4400만 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순이자이익은 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8% 늘었고, 순이자마진(NIM)은 2.95%로 전년 동기 대비 20bp(1bp=0.01%포인트) 확대됐다. 비이자이익은 투자은행·채권 주선 수수료가 3000만 달러 늘어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7억 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출과 예금도 늘었다. 3분기 평균 대출 잔액은 1115억 8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평균 예금 잔액은 1511억 7500만 달러로 0.5% 늘었다.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700만 달러 대비 43.0% 감소했으며, 순대손상각액도 8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1400만 달러에서 줄었다.
자본비율과 자사주 매입·배당
3분기 말 추정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1.1%였다. 유형보통주자본이익률(ROTCE)은 15.11%로 전년 동기(12.51%) 대비 260bp 상승했다.회사는 3분기 중 3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1418만 4000주를 매입했으며, 보통주 1주당 0.205달러의 배당을 선언했다. 자사주 매입으로 3분기 말 유통 보통주식 수는 전 분기 대비 1.3% 감소한 10억 5817만 6000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상업은행(Commercial Bank) 부문이 매출(세금상당액 기준) 12억 100만 달러, 순이익 5억 1600만 달러를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17.3% 성장했다. 소비자은행(Consumer Bank) 부문은 매출 10억 4900만 달러, 순이익 2억 1100만 달러로 각각 5.9%, 1.4% 늘었다.
크리스 고먼(Chris Gorma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사상 최대 매출과 사상 최대 충당금 적립 전 순수익(PPNR)을 달성했고 ROTCE는 15%를 넘었다"며 "이번 실적은 2027년 말까지 ROTCE 15% 이상을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강화해 준다"고 말했다. 키코프는 지난 9월 25일 공개한 유럽 투자자 미팅 자료에서 2027년 4분기 ROTCE 15% 이상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키코프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둔 은행 기반 금융서비스 회사로, 키뱅크(KeyBank National Association)를 통해 15개 주에서 약 950개 지점과 약 1100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운영하며 개인과 기업에 예금, 대출, 자금관리,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약 1930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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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