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T1 25MW 데이터홀 2곳 2027년 4분기 인도 추정…2분기 매출 291만 달러·순손실 348만 달러
자료에 따르면 10월 14일 기준 회사가 계약으로 확보한 전력은 포트폴리오 전체 약 120메가와트(MW)다. 앵커 프로젝트인 CLT1에서 15년 기간 전력 서비스 계약으로 65MW를, 텍사스에서 55MW를 확보했다. 텍사스 물량 가운데 15MW는 이미 전력이 공급되고 있고, 40MW는 설비 연장 계약으로 확보했으나 아직 전력이 공급되지 않은 개발 단계다. 이름이 공개된 개발 부지는 4개 대도시권의 5곳이다.
CLT1에서는 핵심 IT 용량 50MW에 대해 고객과 12년 계약을 맺었으며, 5년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는 선택권이 붙어 있다. 25MW 규모 데이터홀 두 곳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인도할 계획으로, 자료는 두 데이터홀의 인도 시점을 2027년 4분기로 추정했다. 회사는 이 시점이 목표치나 가이던스가 아니며 전력 공급 개시와 공사·조달·인허가·자금 조달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개발 자금은 고객 선급금과 프로젝트 단위 부채·우선주로 조달해 회사 차원의 보통주 발행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제리 탱(Jerry Tang) 최고경영자(CEO)는 10월 7일 주주 서한에서 "현재로서는 CLT1 개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 차원의 보통주 발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료는 프로젝트 금융이 아직 완결되지 않았고 조달 가능성과 조건도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함께 적었다.
2분기 실적과 자금 상황
자료 부록에 실린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291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474만 5000달러보다 줄었고, 순손실은 348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54만 2000달러에서 확대됐다. 주당 손실은 0.07달러다. 이 매출은 AI·고성능 컴퓨팅(HPC) 작업용으로 전력과 설비를 다시 쓰기 위해 지난 6월 5일 전력 공급을 중단한 기존 호스팅 사업에서 나온 것이다.6월 30일 기준 현금성자산은 5278만 5000달러, 총자산은 9040만 8000달러이며 전통적인 차입금은 없다. 6월 30일 이후에는 텍사스 자산 인수 대금 약 1120만 달러를 보유 현금으로 지급했고, 이연 잔금 600만 달러는 스탠드바이 신용장으로 담보했다. 발행주식수는 7597만 9466주이고, 워런트 153만 3333주와 2026년 EBITDA 2500만 달러 이상 달성 시 발행되는 성과연동 주식 386만 3460주를 더하면 8137만 6259주다.
회사는 자료에서 10월 14일 기준 시가총액을 전력이 공급되는 용량으로 나눈 값이 MW당 약 100만 달러로, 동종 업체 중간값 약 2000만 달러를 밑돈다고 비교했다. 이 계산에서 AIB는 자사 용량을 CLT1 65MW와 텍사스 15MW를 합한 80MW로 가정했으며, 계약·공사·계획 단계 용량은 제외했다.
AIB 데이터센터는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고객을 위한 40~90MW 규모 데이터센터를 개발·보유·운영하는 기업으로, 뉴욕주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