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분기보고서 공개…1~9월 영업현금흐름 104억 달러로 증가, 독일 법인 단순화 뒤 연금 환급 반영
회사는 독일 법인 구조를 단순화한 뒤 3분기 중 주로 독일 확정급여(DB)형 연금제도에서 과잉 자산 6억 8200만 달러를 현금으로 환급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급금은 현금흐름표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반영됐다.
1~9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04억 4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5억 2400만 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환율 효과를 제외한 증가분 28억 달러가 주로 운전자본 소요 감소(19억 달러)와 연금 과잉자산 환급(7억 달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에서는 2023년 제정된 미래연금법(Wet toekomst pensioenen)이 2028년 1월 1일까지 확정급여형 연금을 확정기여형으로 전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맞춰 네덜란드 자회사는 3분기 중 확정급여형 연금제도의 연금 채무를 제3자 보험사에 넘기는 바이아웃(buy-out)을 사실상 완료했다. 정산일 기준 보험사로 이전된 급여 채무는 약 10억 달러다.
이 거래로 회사는 세전 7400만 달러(세후 6500만 달러)의 정산 손실을 연금 및 기타 종업원 급여 비용으로 3분기 손익에 반영했다. 손실은 주로 정산 과정에서 연금 과잉자산 일부를 사용한 데 따른 것으로, 희석 주당순이익(EPS)을 주당 0.04달러 낮췄다.
주식보상 비용 및 주식 현황
올해 1~9월 누적 제한조건부주식(RSU) 보상 비용은 1억 5100만 달러(세금 혜택 5300만 달러), 성과연동주식(PSU) 보상 비용은 5200만 달러(세금 혜택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9월 30일 기준 미인식 보상 비용은 RSU가 2억 4100만 달러, PSU가 4500만 달러이며 약 3년의 성과 주기에 걸쳐 인식될 예정이다. 10월 16일 기준 발행 주식 수는 보통주 15억 5865만 5629주다.자산 매각 및 조직 개편 내역
회사는 주로 2022년 스웨디시 매치(Swedish Match AB) 인수로 취득한 소비자 액세서리 사업 등 매각예정으로 분류했던 나머지 사업의 매각을 올해 2분기에 마무리했다. 총 대가는 통상적인 종결 조정을 전제로 1억 2100만 달러이며, 이 중 8700만 달러는 종결 시 현금으로 받았고 3400만 달러는 이연 대가로 기타 미수금 및 기타자산에 계상했다.또한 회사는 올해 1월 1일 자로 조직 모델을 개편해 기존 4개 지역 부문을 해외 무연 제품(International Smoke-Free), 해외 전통 담배(International Combustibles), 미국(U.S.) 등 3개 보고 부문으로 재편하고, 새 체계에 맞춰 일부 전년도 금액을 재분류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부문에는 웰니스 사업부 아스페야(Aspeya)가 포함된다.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은 궐련과 가열식 담배, 니코틴 파우치, 전자담배 등 무연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 아이코스, 진, 말보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