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 2026서 확정 전신 객관적 반응률 84%·중추신경계 반응률 70% 공개…FDA와 1상 종료 미팅 완료
이번 발표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비정형 변이를 가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 환자 대상 임상 1b상 데이터다. 2026년 9월 4일 데이터 컷오프 기준 1일 1회 80mg의 에노제티닙을 투여받은 환자 26명의 평가 결과가 포함됐다. 대상 환자 중 65%가 기저 시점에 뇌전이(CNS)를 동반했으며, 전체 환자의 46%는 사전 치료를 받지 않은 뇌전이를 보유했다.
에노제티닙은 임상에서 우수한 내약성을 나타냈다. 치료 관련 부작용(TRAE)은 주로 1~2등급 수준이었으며, 3등급 이상 부작용을 겪은 환자는 6명(23%)이었으나 용량 조절을 통해 모두 회복됐다. 4등급 또는 5등급 부작용이나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중단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효능 측면에서는 연구자 평가 기준 확정 전신 객관적 반응률(ORR) 84%(25명 중 21명), 독립적 중앙 검토(BICR) 기준 80%(25명 중 20명)를 기록했다. 평가 가능한 환자 22명 전원이 C3D1(3주기 1일) 시점에 90% 이상의 EGFR 변이 ctDNA 감소(MR90)를 달성했으며, 이 중 82%는 ctDNA 완전 소실을 보였다.
강력한 중추신경계 반응 및 임상 3상 계획
중추신경계(CNS) 항종양 효과에서도 강력한 반응을 확인했다. 연구자 평가 기준 측정 가능한 CNS 병변이 있는 환자 대상 확정 CNS ORR은 70%를 나타냈다. 또한 더 엄격한 BICR RANO-BM 평가 기준에서는 CNS ORR 67%(15명 중 10명) 및 완전반응률(CR) 40%(15명 중 6명)를 기록했다. 카플란-마이어 기준 6개월 무진행 생존(PFS) 비율은 88%로 집계됐다.오릭 파머슈티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임상 1상 완료(End-of-Phase 1)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27년 상반기에 글로벌 등록 임상 3상인 'Redwood-1' 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 Redwood-1 시험은 약 3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에노제티닙 80mg 투여군과 대조군(오시머티닙 또는 아파티닙)을 1대 1로 무작위 배정해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오릭 파머슈티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암 치료제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는 임상 단계의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