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량 증가 및 가격 개선에 힘입어 조정 주당순이익 11% 증가
코카콜라의 3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124억 5500만 달러 대비 7% 증가한 13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환율과 인수·매각 효과를 제외한 자체 매출(Organic Revenues) 성장률도 7%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44억 6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9억 8200만 달러보다 12%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률은 32.0%에서 33.4%로 개선됐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0억 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6억 9600만 달러 대비 8%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93달러로 전년 동기 0.86달러 대비 8% 늘었으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EPS는 11% 증가한 0.91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출하량(Unit Case Volume)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탄산음료 출하량이 5% 늘어난 가운데, 코카콜라 브랜드 제품이 5%, 코카콜라 제로 슈거가 16%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생수·스포츠음료·커피·차 부문은 5% 증가한 반면, 주스·유제품·식물성 음료 부문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 출하량은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태평양이 각각 6%, 유럽·중동·아프리카가 5% 늘었고, 북미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연간 가이던스 상향 및 현금흐름 전망
3분기 호실적에 따라 코카콜라는 2026년 전체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자체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약 5%에서 '최소 5%'로 높였으며, 조정 EPS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9~10%에서 '최소 11%'로 상향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최소 152억 달러와 자본지출(CapEx) 약 22억 달러를 바탕으로 최소 1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엔리케 브라운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실적은 당사 글로벌 시스템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입증했다"며 "소비자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민첩하게 실행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집계를 보면 10월 23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코카콜라 주식 보관금액은 5억 6043만 달러로 상위 45위를 기록했다.
코카콜라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등 다양한 비알코올 음료 브랜드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글로벌 종합 음료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