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잔고 230억 달러로 유기적 기준 43% 증가…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 첫 제시
4분기 매출액은 71억 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4억 4200만 달러) 대비 10% 증가했다. 제품 및 시스템 매출은 50억 1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4억 5200만 달러) 대비 13% 늘었으며, 서비스 매출은 20억 9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9억 9000만 달러) 대비 5% 증가했다. 인수·매각과 환율 영향을 제외한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12%를 기록했다.
4분기 계속영업 순이익(지배주주 귀속분)은 9억 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6700만 달러) 대비 2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조조정·손상차손 비용은 4억 달러에서 8700만 달러로 줄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0.42달러에서 1.60달러로 올랐으며, 비GAAP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은 1.66달러로 전년 동기(1.26달러)보다 높아졌다.
전년 동기에는 2025년 7월 매각한 주거용·경상업용(R&LC) 공조(HVAC) 사업의 중단영업이익 14억 2600만 달러가 반영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총액이 16억 9300만 달러였다. 이번 4분기에는 중단영업 손익이 없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총액도 9억 6700만 달러다.
4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3억 달러, 잉여현금흐름(비GAAP)은 10억 7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8억 3800만 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4분기에 배당금으로 2억 4200만 달러를 지급했고, 자사주 매입·소각에 6억 5500만 달러를 썼다.
지역 부문별 실적과 수주
지역 부문별로는 미주 매출이 49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부문 EBIT 마진은 20.1%로 250bp(2.5%포인트) 개선됐다. 아시아태평양(APAC) 매출은 8억 7100만 달러로 12% 늘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은 13억 1200만 달러로 2% 감소했으나 유기적 기준으로는 3% 증가했으며, 회사는 중동 분쟁으로 이 지역의 압박이 이어졌다고 밝혔다.4분기 수주는 유기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수주잔고는 230억 달러로 유기적 기준 43% 늘었다. 미주 부문은 인수·매각·환율 영향 제외 기준으로 수주가 58% 늘고 수주잔고가 178억 달러로 54% 증가했는데, 회사는 데이터센터 수요 지속과 차별화된 기술·역량이 이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과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액은 256억 6600만 달러로 전년(235억 9600만 달러) 대비 9% 증가했고,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8%였다. 연간 계속영업 순이익(지배주주 귀속분)은 28억 8000만 달러로 전년(17억 2100만 달러)보다 늘었으며, 희석 EPS는 2.63달러에서 4.72달러로, 조정 EPS는 3.76달러에서 5.16달러로 올랐다.요아킴 바이데마니스(Joakim Weidemanis) 최고경영자(CEO)는 "2026 회계연도를 8%가 넘는 유기적 매출 성장, 두 자릿수 조정 EPS 성장, 강한 잉여현금흐름 전환율로 마무리했다"며 "사상 최대 수주잔고와 지속적인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갖고 2027 회계연도에 들어선다"고 말했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1분기 가이던스(비GAAP)로 유기적 매출 성장률 12~14%, 영업 레버리지 30~35%, 조정 EPS 1.15~1.20달러를 제시했다. 연간으로는 유기적 매출 성장률 11~12%, 영업 레버리지 30% 이상, 조정 EPS 6.15~6.30달러, 조정 잉여현금흐름 전환율 약 95%를 전망했다.
존슨 콘트롤즈 인터내셔널은 열 관리, 핵심 건물 시스템, 에너지 효율화 및 탈탄소화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아일랜드 코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