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스타 클린 에너지, 미시간 외 재생에너지 630MW 이상 매각 추진…2040년까지 19GW 이상 재생·청정에너지 담은 IRP 제출
보고서에 따르면 9개월 누적 보통주 귀속 순이익은 5억 7600만 달러(희석 주당 1.86달러)로 전년 동기 7억 7500만 달러(2.59달러)보다 줄었다. 회사는 이 기간 노스스타 클린 에너지(NorthStar Clean Energy)의 매각 계획과 관련한 손상·처분·철수 비용이 발생했고, 노스스타 클린 에너지 지속 사업의 이익 기여와 컨슈머스 에너지(Consumers Energy)의 전기·가스 요금 인상 효과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9개월 누적 보통주 귀속 순이익은 전기 유틸리티 6억 4600만 달러(전년 동기 6억 1700만 달러), 가스 유틸리티 2억 6000만 달러(2억 3800만 달러)로 늘었다. 반면 노스스타 클린 에너지는 전년 동기 1500만 달러 이익에서 1억 3400만 달러 손실로 돌아섰고, 본사 이자 및 기타 부문 손실은 9500만 달러에서 1억 9600만 달러로 커졌다.
노스스타 비유틸리티 재생에너지 사업 매각
CMS 에너지 이사회는 지난 7월 노스스타 클린 에너지가 보유한 일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매각하고 비유틸리티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서 철수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매각 대상은 주로 미시간주 밖에 있는 순설비용량 630메가와트(MW)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다. 일부 매각은 완료됐거나 확정 계약을 맺었고, 나머지 프로젝트는 잠재 인수자들과 여러 단계의 협상을 진행 중이다.9월 30일 기준 4개 처분 그룹이 매각예정으로 분류됐으며, 회사는 장부가액이 매각비용을 뺀 추정 공정가치를 웃도는 만큼 3분기와 9개월 누적 기준 모두 4억 5400만 달러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이 가운데 1억 200만 달러는 비지배지분 귀속분이다. 3분기에는 미시간주 델타 타운십의 24MW 태양광 설비를 특수관계가 없는 제3자에 매각해 15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남는 노스스타 클린 에너지 사업에서 천연가스·태양광 발전 등 총 1442MW 규모의 미시간 기반 발전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컨슈머스 241억 달러 투자 계획과 IRP
컨슈머스 에너지는 2030년까지 241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 태양광·풍력·천연가스 발전과 에너지 저장 장치 등 발전 부문에 88억 달러를 투입하고, 회로·변전소 보강, 전주 교체, 청정에너지 자원 연계 등 전기 배전 및 기타 프로젝트에 86억 달러, 공급 능력 유지와 배관 안전성 강화, 메탄 배출 감축을 위한 가스 인프라 사업에 67억 달러를 쓸 계획이다. 회사는 MPSC 요금 심사 등을 거쳐 승인받아야 하는 이 투자 프로그램으로 연간 10%를 웃도는 요금기반 성장을 예상했다.컨슈머스는 지난 9월 미시간 공공서비스위원회(MPSC)에 20년 전력 공급 계획을 담은 통합자원계획(IRP) 수정안을 제출했다. 수정안에는 2040년까지 태양광·풍력·에너지 저장 장치와 청정에너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 등 19기가와트(GW) 이상의 재생·청정에너지 자원을 추가하는 내용과, 2031년 가동을 목표로 한 총 약 1375MW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소 2곳 건설안이 포함됐다.
회사는 이러한 조치가 컨슈머스의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60%, 2040년까지 청정에너지 100% 달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IRP에 담긴 자원과 구성 요소는 MPSC 승인을 받아야 한다.
가스요금 인상 승인과 전기요금 심사
MPSC는 10월 컨슈머스의 가스 요금을 연 1억 3900만 달러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 승인 자기자본이익률(ROE) 9.80%를 기준으로 했으며, 회사가 당초 신청한 2억 4000만 달러(6월 2억 3200만 달러로 수정)보다 적다. 새 요금은 11월부터 적용된다.전기 요금은 지난 6월 4억 8100만 달러 인상을 신청한 상태다. ROE 10.25%를 기준으로 한 연 4억 5600만 달러 인상과, 기존 승인액을 넘어선 배전 투자를 회수하기 위한 2500만 달러 할증료로 구성됐으며, 회사는 10월 신청액을 4억 6800만 달러로 수정했다. MPSC는 2027년 4월까지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러딩턴 공사 분쟁 판결과 발전자산 현안
컨슈머스 에너지와 DTE 일렉트릭이 공동 소유한 러딩턴 양수발전소의 보수·개량 공사 계약 분쟁에서는 10월 법원이 도시바 아메리카 에너지 시스템스(TAES)에 약 4억 8500만 달러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가운데 9000만 달러는 판결 전 이자다. 지난해 12월 배심원단이 TAES의 계약 위반을 인정해 3억 83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평결하고 지연 이행에 따른 손해배상금 1100만 달러가 별도로 합의된 데 따른 것으로, TAES는 판결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회사는 항소 등 후속 절차가 최종 결론까지 2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컨슈머스가 폐쇄를 승인받은 1407MW 규모의 J.H. 캠벨 석탄화력발전소는 미국 에너지부 장관의 긴급 명령에 따라 11월 14일까지 가동을 계속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컨슈머스는 명령 이행 비용을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에서 회수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9월 30일까지 기준으로 MISO 시장 수익 3억 4400만 달러를 반영한 3억 300만 달러의 회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2025년 5월 긴급 명령이 위법하다며 이를 무효로 했지만, 그 뒤 발령된 90일 단위 명령들은 무효로 하지 않았다.
컨슈머스가 2025년 9월 비계열 회사에 매각하기로 계약한 미시간주 13개 하천 수력발전 댐 거래는 MPSC와 FERC 승인을 조건으로 한다. 컨슈머스는 지난 7월 관련 규제 절차에서 전력구매계약(PPA)에 따라 받는 재무 보상 수익 전액으로 계약 기간에 걸쳐 약 2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주 관리 기금을 조성해 댐 안전 개선과 비상 대응 등에 쓰자는 안을 제안했다. 9월에는 법정 처리기한 유예를 연장해 MPSC 결정은 11월로 예상된다.
CMS 에너지는 미시간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하는 에너지 지주회사로, 전기·가스 유틸리티인 컨슈머스 에너지와 주로 미국 내 독립 발전 사업자인 노스스타 클린 에너지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