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억 2800만 달러로 5% 성장…미션 테크놀로지 분사 예정대로 내년 1월 추진
같은 기간 매출은 20억 2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9억 3100만 달러)보다 5% 늘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로 매출총이익이 늘었지만 분사 관련 비용과 판매관리비 증가, 관계사 지분법이익 감소가 이를 웃돌아 전년 동기(1억 9100만 달러) 대비 3% 감소한 1억 8600만 달러를 나타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06달러로 전년 동기(0.90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회사는 순이익 증가 배경으로 양호한 영업 성과와 이자비용 감소, 일회성 세금 혜택 관련 이자수익에 따른 실효세율 하락을 들었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2억 6800만 달러로 12% 늘었고, 조정 EPS는 1.12달러로 10%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서스테이너블 테크놀로지 솔루션(Sustainable Technology Solutions) 부문 매출이 7억 6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급증했다. 반면 미션 테크놀로지 솔루션(Mission Technology Solutions) 부문 매출은 미 항공우주국(NASA) 관련 연방 민간 고객 물량 감소 영향으로 5% 줄어든 12억 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말 수주잔고와 옵션은 231억 달러, 분기 매출 대비 수주 비율(book-to-bill)은 0.9배였다. 미션 테크놀로지 솔루션 부문은 미 회계감사원(GAO) 이의제기가 해소된 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한도 80억 달러 규모 남극 과학·엔지니어링 지원 계약(ASESC, 20년)을 다시 따냈으며, 이 계약은 아직 수주잔고에 반영되지 않았다.
트린직 분사 및 연간 실적 전망 유지
KBR은 미션 테크놀로지 솔루션 부문의 분사를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 부문은 분사가 완료되면 '트린직(Trinzic, Inc.)'이 된다. 분사는 KBR 이사회의 최종 승인과 9월 30일 SEC에 제출한 등록신고서(Form 10)의 효력 발생 등 통상적인 조건을 전제로 2027년 1월 4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BR과 트린직은 각각 11월 11일과 12일 뉴욕에서 투자자의 날 행사를 연다. KBR은 이번 공시에 트린직이 예정된 채권 투자자 설명회에서 사용할 발표 자료 일부도 함께 첨부했다.회사는 2026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매출 79억~83억 6000만 달러, 비GAAP 기준 조정 EBITDA 9억 8000만~10억 4000만 달러, 조정 EPS 3.87~4.22달러, 조정 영업현금흐름 5억 6000만~6억 달러를 제시했다.
KBR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고난도 산업·에너지·인프라 시장의 고객에게 자문·기술·엔지니어링·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자산 수명주기 전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직원 1만 6000명이 3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