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이익 1억 2630만 달러로 4% 감소…중국 제외 연간 매출 성장률 약 4% 제시
3분기 매출은 9억 4050만 달러로 전년 동기(9억 4250만 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 순이익은 1억 263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3200만 달러)보다 4% 줄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93달러로 전년 동기(0.94달러) 대비 1% 감소했다.
북미 부문 매출은 7억 61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지난 1월 인수한 레너드 밸브(Leonard Valve)의 매출 기여(1500만 달러)와 보일러 매출 증가(13%), 가격 인상 효과가 매출을 끌어올렸고, 주거용 온수기 판매량 감소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레너드 밸브를 제외한 유기적 매출은 1% 늘었고, 북미 부문 이익률은 23.6%로 전년(24.2%)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기타 지역(Rest of World) 매출은 중국 소비자 가전 시장의 지속적인 약세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억 92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매출은 현지 통화 기준 17% 줄었으며, 회사는 소비 수요 부진과 최근 마무리된 전략 검토 과정에 따른 차질을 원인으로 들었다.
중국 사업 중단영업 분류와 연간 가이던스
회사는 CPE와 맺은 중국 사업 지분 81% 매각 계약에 따라 2026년 4분기부터 중국 사업을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하고 중단영업으로 보고할 예정이며, 과거 기간 실적도 이에 맞춰 다시 작성한다. 거래가 끝나면 중국 사업을 연결 대상에서 제외하고, 남는 지분 19%는 지분법으로 회계 처리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2026년 연간 가이던스에서 중국 사업 실적을 연간 전체에 걸쳐 제외했다. 중국을 제외한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약 4%(매출 32억 7000만~32억 9000만 달러), 중국 제외 조정 EPS 전망치는 3.42~3.52달러다. 조정 EPS 전망에서는 북미 수처리 사업의 구조조정·손상 비용 약 2000만 달러(세전)를 뺐다.
올해 9개월 누적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억 2940만 달러였으며, 자본적 지출이 3320만 달러로 줄면서 자유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억 962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같은 기간 2억 6060만 달러를 들여 자사주 420만 주를 매입했으며, 올해 연간 자사주 매입 규모를 약 3억 달러로 예상했다. 이사회는 10월 12일 배당률을 6%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최근 5년 배당 연평균 증가율은 약 7%가 됐으며, 회사는 30년 넘게 배당을 매년 늘려 왔다.
A O 스미스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둔 주거·상업용 온수기와 보일러, 수처리·물 관리 제품 제조업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