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나스닥 통지 등 조건 충족해야 발효…5000만 달러 발행 한도는 유지
이번 변경안은 시리즈A 전환우선주 지정증서(Certificate of Designations)를 고치는 것으로, 이사회가 채택하고 지정증서가 요구하는 우선주 주주들의 서면 동의를 받았다. 회사는 최저 전환가를 낮추면 우선주를 전환할 때 발행되는 클래스A 보통주 수가 늘어난다고 밝혔다. 최저 전환가는 앞으로도 2025년 10월 29일부터 7개월마다 자동으로 인하되며(다음 인하일 2026년 12월 29일), 주식분할·병합 때는 비율대로 조정된다.
다만 이 변경안과 함께 맺은 총괄 변경 계약은 조건이 충족돼야 함께 발효된다. 나스닥 통지 후 15일 대기기간 만료, 필요한 클래스A 보통주 확보, 케이맨제도 법인 승인 등이다. 2026년 11월 30일까지 발효되지 않으면 두 계약 모두 종료된다.
총괄 변경 계약(Omnibus Amendment)에 따라 기존 투자자 그린트리 파이낸셜 그룹(Greentree Financial Group)과 트리코어 파운데이션(TriCore Foundation)에 더해 L&H(L&H Inc.)가 직접 매수인으로 참여한다. 그린트리의 미집행 추가 매수 배정분 가운데 1000주(표시가치 100만 달러, 매수대금 90만 달러)가 L&H로 넘어갔다. 추가 매수는 특정 매수인과만 진행할 수도 있게 됐다. 전체 한도와 매수가격, 트리코어 배정분은 그대로다.
L&H는 별도의 권리포기 계약에 따라 시리즈A 전환우선주 300주(표시가치 30만 달러)를 27만 달러에 사기로 하고 대금을 이미 냈다. 회사는 발효 시점과 나스닥 추가 상장 통지 후 대기기간 만료 중 늦은 날부터 2영업일 안에 주식을 발행해야 한다. 11월 30일까지 발효되지 않으면 매수대금을 돌려줘야 한다. L&H는 이번 거래에 한해 일부 종결 조건을 면제했다.
OFA 그룹은 앞서 2025년 10월 29일 그린트리·트리코어와 증권매매계약을 맺었다. 시리즈A 전환우선주를 최대 5만 주(표시가치 기준 최대 5000만 달러)까지 주당 900달러에 여러 차례 나눠 파는 내용이다. 재배정 후, L&H 300주 거래 종결 전 기준으로 남은 추가 매수 배정분은 그린트리 1만 5089주, 트리코어 2만 8382주, L&H 1000주다.
회사는 이 계약에 따라 7월 30일 트리코어에 262주를 23만 5800달러에, 8월 3일 그린트리에 111주를 9만 9900달러에 팔았다고 함께 공시했다. 6월 17일 트리코어에 판 356주는 7월 6일 발행됐다.
시리즈A 전환우선주는 보유자가 원할 때 클래스A 보통주로 전환된다. 1주당 받는 보통주 수는 표시가치 1000달러의 110%에 일부 추가 금액을 더해 전환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전환가격은 고정 전환가격과 '전환 전 10거래일 중 가장 낮은 일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의 90%' 가운데 낮은 쪽이며, 최저 전환가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는다.
트리코어는 회사의 계열사로, 리 현 '래리' 웡(Li Hsien 'Larry' Wong)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가 지배하고 있다.
OFA 그룹은 케이맨제도에 설립된 기업으로 클래스A 보통주가 나스닥에서 거래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롤링힐스에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