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축소로 판매 및 마케팅비 34% 감소…CEO·CFO·이사 3명 10b5-1 매도 계획 채택
회사는 2026년 1분기에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의 내용연수를 평가한 뒤 1월 1일부로 추정 내용연수를 평균 2년에서 평균 3년으로 늘렸다. 이 영향으로 기술·데이터·제품 개발 부문의 3분기 감가상각비는 2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80만 달러보다 줄었고, 9개월 누적으로는 7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8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3분기 기술·데이터·제품 개발비는 1735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1823만 6000달러보다 5% 줄었다. 자본화분을 반영한 감가상각비가 320만 달러 감소한 영향이며, 이스라엘 셰켈화 강세에 따른 인건비 100만 달러 증가와 컨설턴트 비용 70만 달러 증가가 일부 상쇄했다. 같은 기간 자본화한 소프트웨어 개발비는 38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는 390만 달러였다.
판매 및 마케팅비와 일반관리비 감소
3분기 판매 및 마케팅비는 951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1445만 3000달러보다 34% 감소했다. 판매·마케팅 인력 축소로 주식보상을 포함한 인건비가 410만 달러 줄어든 것이 주된 원인이다. 일반관리비는 3537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3694만 4000달러보다 4% 줄었는데, 인력 축소에 따른 인건비 180만 달러 감소가 서버·클라우드 비용 20만 달러 증가를 웃돌았다.9개월 누적 기준 기술·데이터·제품 개발비는 5064만 달러(전년 동기 5613만 5000달러), 판매 및 마케팅비는 3073만 3000달러(전년 동기 4370만 7000달러), 일반관리비는 1억 377만 6000달러(전년 동기 1억 2347만 6000달러)로 모두 줄었다. 일반관리비는 전년 동기의 일회성 항목 880만 달러를 제외해도 1090만 달러 감소했다. 생산비용을 포함한 총비용 및 영업비용은 7억 9712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7억 8244만 달러보다 늘었다.
수수료 구성과 투자 손실 확대
3분기 수수료 매출은 3억 6215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관리·운용 수수료로 구성된 계약 수수료는 1490만 달러 증가한 5010만 달러, AI 통합 수수료와 자본시장 집행 수수료로 구성된 네트워크 AI 수수료는 740만 달러 증가한 3억 1200만 달러였다. 이자수익은 대출·증권 투자 평균 잔액 증가와 현금 수익을 내는 선순위 채권 트랜치 비중 확대로 94% 늘어난 2900만 달러를 기록했다.반면 대출·증권 투자 관련 손실은 43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960만 달러보다 122%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에 대한 신용 관련 손상차손 증가가 주된 원인이다. 회사는 이번 분기 신용 관련 손상차손 가운데 650만 달러는 일부 변동지분실체(VIE)의 비지배지분 몫이라 파가야 주주 귀속 순이익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9개월 누적 손실은 1억 2371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6283만 2000달러보다 97% 증가했다.
3분기 법인세비용은 1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520만 달러의 법인세 혜택에서 비용으로 바뀌었다. 회사는 세전이익 증가와 불확실한 세무 포지션의 변동을 원인으로 들었다. 기타비용은 워런트 부채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550만 달러의 유리한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14% 줄어든 2360만 달러였다.
유동성과 임원 주식 매도 계획
9월 30일 기준 현금·현금성자산과 제한부 현금은 3억 560만 달러로 지난해 말 2억 8830만 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이 자금이 향후 12개월 동안의 유동성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3분기 중 임원·이사 3명이 새 10b5-1 거래계획을 채택했고 1명이 기존 계획을 해지했다. 이사인 댄 페트로조(Dan Petrozzo)는 8월 11일 2027년 11월 20일까지 최대 3만 6446주를 매도하는 계획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조너선 도브레스(Jonathan Dobres)는 같은 날 2028년 6월 30일까지 최대 5만 7093주를 매도하는 계획을 채택했다.
이사 겸 최고경영자(CEO)인 갈 크루비너(Gal Krubiner)는 8월 24일 2026년 6월 5일 체결한 기존 10b5-1 계획(2026년 12월 31일까지 최대 35만 주 매도)을 해지했다. 기존 계획에 따른 매도는 없었다. 이어 9월 16일 2027년 3월 7일까지 최대 35만 주를 매도하는 새 계획을 체결했다.
파가야 테크놀로지스는 AI 기술과 데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융기관에 소비자 신용 및 대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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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