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일회성 비용 1600만 달러·엘로 터치 매수가격배분 확정…로봇 자동화 사업 매각 차익 500만 달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0월 3일 기준 유동성 장기부채(Current portion of long-term debt)는 20억 77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1억 41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비유동 장기부채는 23억 6100만 달러에서 4억 9400만 달러로 줄었다. 회사는 단기 차입 의무가 주로 텀론A(Term Loan A)와 회전신용한도(Revolving Credit Facility)로 구성되며, 두 차입 모두 2027년 5월 25일 만기가 도래한다고 설명했다.
10월 3일 기준 텀론A 잔액은 15억 900만 달러, 회전신용한도 차입금은 4억 4500만 달러다. 2027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원금은 총 20억 5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텀론A 금리는 연 5.25%, 회전신용한도 평균 금리는 연 5.26%다.
회사는 이 신용시설을 올해 4분기에 차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거래 시기와 구조, 조건은 거시경제 환경과 실행 시점의 부채자본시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환이 끝날 때까지는 보유 현금과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으로 원리금 상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기존 차입금과 신용장 1000만 달러를 반영한 회전신용한도의 남은 차입 가능액은 10억 4500만 달러다.
구조조정 마무리와 인수·매각 회계 정산
회사는 전략 목표 달성과 비용 효율 개선을 위한 조직 개편인 '2025 생산성 계획(2025 Productivity Plan)'을 올해 2분기에 대부분 완료했다. 이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은 올해 9개월 누적 1600만 달러로, 주로 직원 퇴직금과 복리후생 비용이다. 구조조정 관련 미지급 부채는 지난해 말 2300만 달러에서 이 비용 1600만 달러가 더해지고 현금 3300만 달러가 지급돼 10월 3일 기준 600만 달러로 줄었다.지난해 9월 30일 13억 300만 달러에 인수한 엘로 홀딩스(Elo Holdings, 엘로 터치)의 매수가격배분(PPA)도 10월 3일 기준으로 확정됐다. 회사는 인수일 이후 측정기간 조정을 통해 이연법인세부채와 영업권을 각각 400만 달러 늘렸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에는 로봇 자동화 사업을 스킬드 AI(Skild AI)에 매각했다. 매각 대가는 총 2000만 달러로, 선급 현금 900만 달러와 공정가치 900만 달러의 스킬드 AI 소수 지분, 에스크로 예치금 200만 달러로 구성됐다. 회사는 이 거래로 세전 매각 차익 500만 달러를 1분기에 인식했다.
관세 환급 진행 상황도 공개됐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2월 20일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행정부에 관세 부과 권한을 주지 않는다고 판결한 뒤 회사는 기존에 낸 관세의 환급을 신청했다. 2분기에 환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매출원가에서 약 7300만 달러의 감소 효과를 인식했으며, 10월 3일 기준 이 가운데 4600만 달러를 현금으로 받았고 나머지 2700만 달러는 매출채권에 반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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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