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4억 3690만 달러로 5.6% 감소…관세 환급 효과와 마진 개선으로 이익 급증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4억 6260만 달러 대비 5.6% 감소한 4억 369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장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아이언 출시 시점을 옮기고 일부 저마진 제품을 정리한 데다 아시아 지역 환율 역풍이 겹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래비스매튜 매출 증가와 미니 스피너 페어웨이 우드 출시 효과 등으로 매출은 회사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밝혔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80만 달러에서 447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계속영업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26달러로 전년 동기 0.02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관세 환급과 총마진 개선 효과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총마진율은 51.9%로 전년 동기 대비 1210베이시스포인트(bp), 비GAAP 총마진율은 45.0%로 520bp 상승했다. 회사는 일부 제품 가격 인상, 비용 절감, 저마진 사업 정리 등 총마진 개선 노력이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GAAP 총마진에는 관세 환급에 따른 약 3180만 달러의 일회성 효과도 반영됐으며, 이는 비GAAP 실적에서 제외됐다.3분기 GAAP 실적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환급금 3350만 달러(관련 이자수익 170만 달러 포함)가 포함됐다. 관세 환급 효과 등을 제외한 비GAAP 계속영업 순이익은 22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10만 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고, 조정 상각전영업이익(Adjusted EBITDA)은 3590만 달러로 17.3%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골프 장비(Golf Equipment) 매출이 2억 81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으나, 부문 영업이익은 2720만 달러로 16.7% 증가했다. 의류·용품 및 기타(Apparel, Gear and Other) 부문 매출은 1억 5540만 달러로 1.1% 감소했으나, 부문 영업이익은 1950만 달러로 42.3% 늘었다.
2026년 연간 실적 전망 상향
캘러웨이 골프는 3분기 실적 호조와 개선된 전망을 근거로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기존 20억 4500만~20억 7000만 달러에서 20억 6500만~20억 7800만 달러로 높였다. 조정 EBITDA 전망치도 기존 2억 4600만~2억 6000만 달러에서 2억 7200만~2억 8000만 달러로 올렸다.다만 회사는 앞서 공개한 출시 시점 전략 변경, 저마진 사업 정리, 피팅 투자, 상반기 14억 달러 이상 부채 상환에 따른 배당수익 감소 등으로 4분기 실적은 전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매출 전망치는 3억 2800만~3억 4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6800만 달러를 밑돌고, 조정 EBITDA는 4500만~5300만 달러 손실(전년 동기 2500만 달러 손실)을 예상했다.
회사는 올해 들어 9월까지 1억 3500만 달러 규모, 약 900만 주의 보통주를 자사주로 매입했으며, 현행 프로그램상 잔여 매입 한도는 7000만 달러다. 9월 30일 기준 차입금은 7600만 달러(금융리스 2600만 달러 포함), 비제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억 3400만 달러로 순현금 상태다.
캘러웨이 골프는 캘러웨이 골프(Callaway Golf), 오디세이(Odyssey), 트래비스매튜(TravisMathew), 오지오(OGIO)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골프 장비·용품·의류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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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