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간접 지분 9000만 달러, 월드코인 2억 8345만 개 보유
공시에 따르면 에이트코 홀딩스의 포트폴리오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신원,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등 세 가지 메가 트렌드에 집중되어 있다. 세부 자산으로는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간접 보유한 오픈AI(OpenAI) 지분 9000만 달러(회사 재무 자산의 약 21%), 비스트 인더스트리(Beast Industries) 지분 1800만 달러(약 4%), 미지컬 게임즈(Mythical Games) 투자금 100만 달러가 포함됐다.
가상자산 부문에서는 코인베이스 기준 개당 0.54달러로 계산된 월드코인(WLD) 2억 8345만 2700개와 이더리움(ETH) 1만 6278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금 및 스테이블코인 약 1억 4900만 달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에이트코 홀딩스가 보유한 월드코인 규모는 전체 유통량의 약 8.2%에 해당하며, 이는 전 세계 기관 투자자 중 가장 큰 공개 보유 규모다.
최근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주요 소식도 전해졌다. 월드코인은 지난 6월 23일 28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로빈후드(Robinhood)의 크립토 플랫폼에 상장됐다. 오픈AI는 최근 비밀리에 상장 신청서(S-1)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으며, 브로드컴(Broadcom)과 협력해 첫 AI 프로세서인 '할라페뇨(Jalapeño)'를 발표했다. 오픈AI의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인 챗GPT는 2026년 2월 기준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 9억 명을 돌파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분야의 핵심 투자처인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이끄는 기업으로, 포브스의 2026년 최고 크리에이터 리스트 1위에 올랐으며 최근 5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에이트코 홀딩스의 이사회 멤버인 토마스 톰 리(Thomas "Tom" Lee)는 "스페이스X IPO의 강력한 성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픈AI IPO에도 긍정적인 조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이트코 홀딩스는 가상자산 및 혁신 기술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집행하는 상장 기업이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Inc., NYSE:BMNR), 월드 재단(World Foundation), 코인펀드(CoinFund) 등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회사의 이사회에는 펀드스트랫(Fundstrat)의 매니징 파트너인 톰 리가 참여하고 있으며,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수석 미래학자인 브렛 윈턴(Brett Winton)이 자문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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