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비노이드 유사체 전임상 개발 지원… 비희석성 누적 자금 1,970만 달러 달해
이번 지원금은 'SimplePath IIB: 칸나비노이드 유사체의 전임상 개발(SimplePath IIB: Pre-clinical Development of Cannabinoid Analogs)' 과제에 사용된다. 연구 기간은 2년으로, 2026년 7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첫해 예산으로 103만 4,289달러가 배정되었으며, 2년 차에는 진행 상황 및 자금 가용성에 따라 99만 4,229달러가 추가 지원된다. 엑소자임스가 주 수혜 기관이며,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인 타일러 코먼(Tyler Korman) 박사가 수석 연구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옥시덴탈 칼리지(Occidental College)의 비크람 쉔데(Vikram Shende) 박사 연구실에 하위 지원이 포함된다.
엑소자임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칸나비노이드 사이클라제(cyclase) 효소의 발현 시스템 고도화 개발, 생산 가능한 유사체 범위의 전략적 확장, 자체 대규모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한 기존 칸나비노이드 라이브러리의 전임상 평가 등이다. 회사의 세포 프리(cell-free) 플랫폼은 식물에서 극미량으로만 존재해 상업화 수준의 순도로 얻기 어려운 희귀 칸나비노이드를 세포 외부에서 안정적이고 고순도로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지원으로 엑소자임스와 그 전신 프로그램이 확보한 누적 비희석성(non-dilutive) 자금은 총 1,97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마이클 헬첸(Michael Heltzen) 엑소자임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지원은 주주 가치를 희석하지 않으면서 독점적인 분자를 창출하고 향후 라이선싱 및 파트너십 기회를 만들어내는 반복 가능한 개발 엔진을 입증하는 핵심 이정표"라고 밝혔다. 미국 마이너 칸나비노이드 시장은 2023년 약 115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33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해 연평균 약 1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엑소자임스는 인공지능(AI)으로 강화된 효소를 활용해 세포 외부에서 고부가가치 천연물과 유사체를 생산하는 세포 프리 바이오 제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칸나비노이드 유사체, 산탈렌(santalene) 등 다양한 바이오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파트너십, 라이선싱, 합작 투자 등을 통한 상업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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