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주식 교환 방식 합의…'피지컬 AI' 시장 공략 가속화
합의 조건에 따르면 시냅틱스 주주들은 시냅틱스 보통주 1주당 온세미 보통주 1.350주를 받게 된다. 이 주식 교환 비율은 양사의 10일 거래량 가중 평균 종가를 기준으로 약 19%의 프리미엄이 적용된 수준이다. 이번 인수는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세미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기 및 기계에 내장되는 인공지능을 뜻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하산 알쿠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를 통해 "시냅틱스가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커넥티드 컴퓨팅 플랫폼은 온세미가 이미 진출해 있는 시장에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양사의 결합은 피지컬 AI 영역에서 시장 선도 기업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시냅틱스의 커넥티드 컴퓨팅 플랫폼은 온세미의 강점인 차량용, 전력 및 산업용 시장을 보완할 예정이다.
온세미는 이번 인수로 자사가 공략할 수 있는 목표 시장 규모가 300억 달러 증가해 2030년까지 24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시냅틱스의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사업과 로봇공학 및 휴머노이드 시장에서의 광범위한 기술 및 연구개발(R&D) 역량도 흡수할 계획이다.
인수 발표 이후 진행된 시간외 거래에서 양사의 주가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온세미 주가는 10% 가까이 하락한 반면, 피인수 대상인 시냅틱스 주가는 1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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