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029년 만기에서 8년 연장…순보상 조건 개선 및 선급 대가 수령 완료
프런티어 그룹 홀딩스가 2026년 6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시보고서(Form 8-K)에 따르면, 프런티어 항공은 지난 6월 24일 바클레이스 은행 델라웨어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 및 재진술된 신용카드 제휴 계약'의 제7차 개정안을 체결했다.
이번 제7차 개정안에 따라 양사의 제휴 계약 기간은 기존 만기일인 2029년 12월 31일에서 2037년 6월 30일까지로 약 8년 연장됐다. 개정안에는 계약 기간 연장 외에도 프런티어 항공이 제휴 계약을 통해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순보상을 개선하는 내용과 선급 대가 제공 등 조건 변경이 포함됐다. 프런티어 항공은 당초 예상보다 약간 더 나은 조건의 선급 대가를 2026년 6월 말 이전에 수령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신용카드 제휴 계약은 프런티어 항공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프런티어 마일스(Frontier Miles)' 회원들이 바클레이스가 발행하는 '프런티어 항공 월드 마스터카드(FRONTIER Airlines World MasterCard)'를 사용해 구매할 때 여행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이다. 이 계약은 공동 마케팅 진행, 공동 브랜드 카드 소지자에 대한 특정 혜택 제공, 바클레이스의 프런티어 항공 고객 데이터베이스 활용 마케팅 허용 등을 규정하고 있다. 프런티어 항공은 합의된 요율로 바클레이스에 여행 마일리지를 판매하고, 카드 소지자의 카드 취득, 유지 및 사용에 따른 수수료를 바클레이스로부터 받는다.
이번 계약 개정과 연계하여 프런티어 항공의 마일리지 사전 구매 한도(Facility)의 최대 총액은 기존 2억 달러(약 2760억 원)에서 3억 7500만 달러(약 5175억 원)로 늘어났다. 실제 한도 규모는 반기별로 측정되는 프로그램 요건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한도의 만기 역시 제휴 계약 기간과 동일하게 2037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됐으며, 한도 내 차입금은 2036년 6월부터 12개월 동안 매월 균등 분할하여 상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해당 한도의 일부 재무 약정 조건도 개정됐다.
프런티어 그룹 홀딩스는 이번 제7차 개정안의 전체 전문을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되는 분기 보고서(Form 10-Q)의 첨부 서류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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