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비용 절감 및 합병 지연 방지 목적…7월 9일 임시 주총 예정
앞서 화이트스톤 리츠는 지난 4월 8일 아레스 매니지먼트 코퍼레이션(Ares Management Corporation)의 계열사 등으로 구성된 인수 컨소시엄(AREG Wizard Parent LP 등)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회사는 확정 위임장 설명서를 주주들에게 배포했으나, 이에 대해 주주들로부터 공시 내용의 미흡함을 지적하는 12건의 요구 서한과 3건의 소송을 제기받았다. 주주들은 뉴욕주 법원 등에 소송을 제기하며 공시의 불충분함을 주장했다.
화이트스톤 리츠 측은 주주들의 주장이 근거가 없으며 기존 공시가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소송에 따른 비용과 부담을 줄이고 합병 절차의 지연이나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가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완 공시를 통해 화이트스톤 리츠는 재무 자문사인 JLL 시큐리티스(JLL Securities) 및 그 계열사와의 거래 내역을 상세히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JLL 시큐리티스의 계열사인 JLL U.S. 캐피탈 마켓(JLL Capital Markets)은 지난 2년간 화이트스톤 리츠와 6건의 거래를 진행하며 약 130만 달러의 수수료를 받았고, 인수 측인 아레스 매니지먼트 코퍼레이션과는 24건의 거래를 통해 약 570만 달러의 수수료를 수취했다. 또한 화이트스톤 리츠는 이번 합병이 완료될 경우 JLL 시큐리티스에 약 625만 달러의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경영진의 합병 후 고용 및 지분 참여 조건에 대한 보완 설명도 추가됐다. 화이트스톤 리츠는 합병 계약 체결 시점 및 2026년 7월 1일 현재까지 아레스 측과 경영진의 합병 후 고용이나 지분 참여에 대해 어떠한 논의도 진행한 바 없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잠재적 입찰자들과 체결했던 비밀유지계약(NDA)에 입찰자가 스탠드스틸(Standstill) 제한 해제를 요청하지 못하도록 하는 '요청 및 면제 금지(don't ask, don't waive)' 조항과 다른 당사자와 최종 계약을 체결할 경우 제한이 해제되는 '폴어웨이(fallaway)'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사실도 새로 공개했다.
재무 자문사인 BofA 시큐리티스(BofA Securities)가 수행한 가치 평가 분석의 세부 수치도 보완됐다. 과거 유사 거래 분석(Select Precedent Transactions Analysis)에 활용된 인수 사례들에 대한 구체적인 거래 가치와 FFO(운영자금) 배수, AFFO(조정운영자금) 배수 등이 상세 표로 제시됐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 주가를 분석할 때 연 9.1%의 자기자본비용 중간값을 적용해 할인했다는 사실 등도 추가로 기술됐다.
화이트스톤 리츠는 메릴랜드 주법에 따라 설립된 부동산 투자 신탁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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