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 USA와 계약 체결, 전체 포트폴리오 전력 용량 4.8GW로 확대 전망
이번에 인수하는 부지는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약 9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1,200에이커 이상이다. 해당 부지는 2027년 10월까지 초기 1기가와트(GW), 2028년 4월까지 최대 2GW의 전력망 용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라 홀딩스는 이 부지를 고성능 컴퓨팅(HPC) 및 비트코인 채굴을 포함한 유연한 컴퓨팅 운영이 가능한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 캠퍼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은 앞서 발표한 스타우드 디지털 벤처스(Starwood Digital Venture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된다.
고성능 컴퓨팅 임차인과의 임대 계약이 체결되면, HIF는 이 프로젝트의 소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마라 홀딩스의 전체 포트폴리오 내 잠재 전력 용량은 현재의 두 배 이상인 약 4.8GW로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는 마라 홀딩스가 이전에 발표한 롱리지 에너지 & 파워(Long Ridge Energy & Power) 인수 계약의 완료 예상치가 포함된다.
디지털 인프라 캠퍼스의 단계별 건설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2026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마라 홀딩스는 현재까지 텍사스주에 1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으며, 이번 프로젝트 완공 시 수천 개의 건설 및 상시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HIF는 이번 거래를 통해 인프라 자산의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텍사스주 및 전 세계 다른 부지에서 합성 연료(e-Fuels) 시설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프레드 틸(Fred Thiel) 마라 홀딩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고성능 컴퓨팅과 비트코인 작업 부하를 지원할 수 있는 전략적 인프라 자산을 확보하려는 우리의 전략을 진전시킨다"라며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한 전력에 접근할 수 있는 부지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헤나투 페레이라(Renato Pereira) HIF USA 최고경영자는 "마라 홀딩스와의 협력을 환영하며, 부지를 전력망에 연결하기 위한 스위치야드(송배전 설비) 건설을 시작하라는 지시(Notice to Proceed)를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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